韓기업가들 자바이칼 주 방문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자바이칼 주 치타에서 열리고 있는 한러 비즈니스 포럼을 클룸 통신이 조명해 눈길을 끈다. 이 포럼에서는 자바이칼 주의 경제 및 투자 잠재력을 소개하고 있으며 사업계 대표들이 협력하기 위해 관계를 맺기 위한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 기업 대표단의 자바이칼 주 방한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오시포프 주지사와 우윤근 주러 대한민국 대사의 회담에서 합의된 바 있다.
스타니슬랍 코치킨 한러 협력 기업가 위원회 부회장은 “국제적 및 지역간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주지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의 협력이 자바이칼 주 기업가들에게 새로운 소비재 판매 시장을 열어주고 지역에 부가적인 세수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바이칼 주지사가 전략적 협력 방향을 추진해나가고 있다면서, 이미 여기에 지역 개발 공사가 같이 참가하고 무역 대표단을 구성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紐帶(유대)를 맺고 외국인 투자자들을 초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 환경을 이루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즉 여기서 주지사의 역할이 핵심적이라는 것이다.
그는 “한러 비즈니스 포럼과 같은 행사는 양국 간의 경제적, 정치적 관계를 발전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한다. 또한 한국과 러시아의 기업가들이 구체적인 지역을 알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이 지역의 강점을 알게 되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찾게 된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서로 접촉할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정치적 협력을 강화한다. 아시아에서는 항상 개인적인 접촉을 중시한다. 개인적인 접촉이 없이 상호 유리한 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코치킨은 분석했다.
수입 구조를 보면 한국은 세계에서 10대 수입국에 포함된다. 러시아 기업가들은 한국에 수출 체인을 만드는 것에 주요 관심을 가질 것이다. 코치킨은 러시아가 한국에 수출할 수 있는 것은 자원과 附加價値(부가가치)가 더해진 상품, 가공 식품 등이며 목재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과의 협력은 이 지역에 세수 증가, 기업의 수입 증가, 일자리 창출 및 확대, 그리고 자바이칼 주 기업들의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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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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