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선진그랜드호텔에서 대암장학회 창립 총회가 열렸다. 대암장학회의 설립 취지는 일제강점기 시절 몽골에서 독립운동을 위한 군자금 마련과 몽골의 의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대암 이태준선생을 기념하며 차세대 한인동포 자녀와 몽골에서 의학을 전공하는 가정이 어려운 학생에게 편안한 학업환경 조성과 발전된 미래를 위해 대암장학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대암장학회 설립을 위한 경과는 14대 몽골한인회장 선거 시 국중열 후보가 대암장학회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2019년 몽골한인회 정기총회에서 대암장학회 설립을 의결하였으며 1월부터 대암장학회 정관 초안 등의 수정 작업을 하였으며 6월에 열린 2차 공청회에서 공청회에서 정관을 발표했다.
발기인 대표로 몽골한인회 국중열 회장이 인사말을 했으며 그동안 장학회 설립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있었으나 여건이 맞지않아 미뤄졌던 장학회 설립이 이번에 결실을 맺게되었다면서 이번 총회를 통해 이사회가 구성되어 장학금 기금 마련을 위한 노력이 이뤄질 것이며 장학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총회는 20여 명의 몽골 한인동포가 참석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7명의 이사외 2명의 감사가 선정되었고 이사회 회의를 통해 대암장학회 이사장이 결정될 예정이다.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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