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투스카이 곤돌라 홈페이지 사진
파손된 곤돌라 20대 교체
절단사건 후 6개월 만 운행
작년 8월에 누군가에 의해 절단됐던 스쿼미시 곤돌라가 예정보다 빠르게 다시 운행재개될 예정이다.
시투스카이 곤돌라(Sea to Sky Gondola)는 2월 14일 재오픈 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스쿼미시 새넌 폭포(Shannon Falls)와 나란히 있는 스쿼미시 시투스카이(Sea To Sky) 곤돌라 케이블이 작년 8월 10일 오전 누군가에 의해 절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투스카이 곤돌라는 2014년 5월 오픈 한 이후 연중무휴로 운영됐다. 곤돌라를 10분간 탑승하면 해발 885m 산 정상에 올라 하우사운드를 조망할 수 있어 휘슬러 행 여행객이나 밴쿠버 주민들의 인기 나들이 코스로 꼽혔다. 곤돌라 도착지에는 식당 및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위락 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현재 곤돌라는 운행되지 않지만 베이스캠프의 카페와 가게 게스트서비스는 운영 중이다.
절단사고가 일어나고 6개월이 지나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재운행되게 된 시투스카이 곤돌라는 절단사고 당시 추락하면서 파손된 20대의 곤돌라를 대신해 새 곤돌라로 대체됐고, 케이블도 새 것으로 교체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