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설문전문기업인 Research Co. 의 코로나19 관련 설문조사 결과 보도자료 사진
전국적으로 찬성 53%, 반대 39%
온주 찬성 높고, 나이들수록 원해
식당 열고, 이미용실 영업을 바래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전염을 막기 위한 봉쇄정책으로 전국민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며 완화조치에 대해 찬성하는 분위기인데, 전국에서 2번째로 상황이 안좋은 온타리오주와 취약계층인 고령자가 더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설문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주정부의 코로나19 조치 완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53%가 찬성을 한다고 대답했고 39%가 반대한다고 대답을 했다. 확실하지 않다는 대답은 8%였다.
주별로 보면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퀘벡주는 51%가 찬성을 하고 38%가 반대를 했으며 모른다는 대답이 11%였다.
두 번째로 상황이 좋지 않은 온타리오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56%의 찬성에 38%의 반대로 코로나19보다 빠른 정상화에 대한 열망이 컸다.
BC주는 55%가 찬성을 해 대서양연해주(59%)에 이어 높은 찬성율을 보였다.
가장 낮은 찬성율을 보인 주는 사스카추언주와 마니토바주로 47%에 불과했고, 반대가 45%나 나왔다.
연령별로는 18-34세는 53%가 찬성을 했고, 35-54세는 52% 그리고 취약계층인 55세 이상은 54%로 가장 높은 찬성의 뜻을 보였다.
5월이 끝나기 전에 가장 해보고 싶은 활동에 대한 질문에 대한 중복 응답에서 커피숍에서 식사 허용이 28%, 이미용실 영업재개가 26%, 그리고 식당 재개가 25%로 비슷하게 나왔다.
그 뒤를 영화관 개장과 스포츠 시설과 커뮤니티 센터 오픈이 20%였으며, 스포츠 경기 재개가 13%로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어난 감정들 4개를 선택하라는 질문에 슬픔이 66%, 공포가 64%로 절대적으로 높았고, 분노가 32%, 공포가 27%로 높은 편에 속했다.
역겨움이 19%, 신뢰가 11%, 불편이 10%로 나왔으며, 부끄러움(6%), 자부심(5%), 열정(4%), 기쁨(3%) 등이 소수로 나왔다.
지난 달에 개인적으로 겪은 일에 대해 34%가 상점에서 손님끼리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했고, 20%가 도로에서 운전자끼지 공격적인 행동을 했으며, 9%가 길거리에서 보행자끼리 공격적인 행동을 목격했다고 대답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