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이 시작되기까지 6일이 남았다. 9월 1일 신학기에는 전국에서 20개 학교와 34개의 유치원이 문을 열 것이라고 한다. 이 중에서 수도권에 4개 학교와 23개 유치원이 개교하여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교육과학부 Ch.Enkh-Amgalan 투자 처장은 올해 전국에서 신축 및 증설하고 있는 학교와 유치원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다.
- 올해 전국에서 몇 개의 유치원과 학교가 새롭게 문을 여는가? 이렇게 하면 학급당 학생 수의 변화가 있는가?
- 최근 교육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를 통한 건설공사가 늘어나고 있다. 학교와 유치원이 이 분야의 30%를 차지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22개교, 111개 유치원이 신축 중이다. 이에 따라 중등학교는 33,000명이 늘어나고 유치원은 평균 9,500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일부 건물은 올해 완공되지 않을 것이다.
- 일부 유치원과 학교는 자금 부족으로 증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얼마나 많은 학교와 유치원이 재건축되었는가?
-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학교와 유치원의 개보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현재까지 총 23개 시설이 개보수되었다. 올해 전국적으로 총 40개 학교가 개교할 것으로 예상한다. 약 57개의 새로운 유치원 건물 신축이 계획되어 있다. 외국인 대출의 도움을 받아 교육 분야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중국 정부의 보조금으로 7개 학교와 1개 유치원을 짓는 것이다. 이 중 4개 학교는 9월 1일 이전에 개교할 예정이며 바양주르흐, 성긴하이르항, 날라이흐 등 시 외곽에 지어지고 있다. 아르항가이 아이막에서는 하나의 유치원이 위탁 운영되었다.
게다가, 4개의 큰 학교들이 일본 정부의 보조금으로 지어지고 있다. 2개는 신축하고 있으며, 2개는 증축하고 있다. 칭겔테이구 7동, 바양주르흐구 53번 학교, 날라이흐구 등에 새로운 학교를 짓고 있다. 항올구 75번 학교는 11월에 완공하여 위탁 운영된다. 미국의 지원으로 옵스, 셀렝게, 더르너고비, 수흐바타르 아이막의 외딴 국경 지역에 4개의 유치원이 건설되고 있다. 모두 10월에 개교할 것이며 아이들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다. 두 개의 학교가 아시아개발은행의 자금으로 건설되고 있으며 올해 말에 운영될 것이다.
- 내년에는 학교와 유치원이 늘어나고 업무량이 일정 비율 줄어들 것으로 본다. 평균적으로 유치원이나 학교를 짓는 데 드는 비용은 얼마인가?
- 올해는 외국인 지원금이 많은 대형 중등학교와 유치원을 여러 개 짓고 있다. 특히 울란바타르시에 많은 새로운 유치원과 학교가 지어지고 있다. 따라서 학교와 유치원의 업무량이 일정 비율 줄어들 것으로 본다. 과거 교육부 지출의 10%가량이 학교와 유치원에 지출되었지만, 이 비용은 최근 2배로 늘었다. 학교와 유치원은 수용력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320개의 학교를 건설하기 위해 35억 투그릭이 예산으로 편성되었다. 보통 320명, 640명, 960명, 1200명, 1500명 규모의 학교와 유치원이 지어진다. 지난해 울란바타르 21번 학교에는 교대당 1500명의 학생이 등록했다. 2교대로 약 3,000명의 아이를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news.mn 2020.08.2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