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은 11월16일(월)~20일(금)까지 온라인으로 2020년 K-Culture Festival을 개최한다.
웰링턴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잡은 K-Culture Festival 은 2015년부터 대사관, 웰링턴 시청, 웰링턴 한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온 종합 문화행사로서, 금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facebook.com/kculturenz)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금년 행사에서는 '한국 요리사와 함께하는 K-Food(K-Food with K-Chef)'와 'K-Pop Contest' 두 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질랜드에서 구하기 쉬운 식재료로 뉴질랜드 국민들이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인기있는 한국 음식 3가지(불고기, 잡채, 떡볶이)를 사전투표로 선정하였으며, 11월17일 부터 19일까지 한 가지 메뉴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K-Pop Contest 예선을 통과한 총10팀(댄스5팀, 노래5팀) 영상을 공개하여, 댓글과 예선전 점수를 종합하여 우승자 등 선정 예정이다.
이상진 주뉴질랜드대사는 온라인 영상 메시지를 통해 K-Culture Festival이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간 이해와 친분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는 한편, 코로나19 상황에서도 K-Pop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모든 참가자들에 감사하면서, 온라인 개최 기간 동안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Andy Foster 웰링턴 시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올해 코로나19로 여파로 대면 행사는 개최할 수 없었지만, 이렇게 K-Culture Festival 이 온라인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동 온라인 행사를 통해 뉴질랜드 국민들이 K-Pop 문화의 놀라운 면모(Wow Factor)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한국과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