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 19 백신 4종을 도입하고 인구의 60%인 약 200만 명을 예방 접종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이 오늘(2021.2.22/) 도착했으며, 감염현장에서 근무하는 의사, 경찰, 응급요원들은 내일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현재 WHO는 세 가지 유형의 백신을 승인했다.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이며. 화이자 백신은 미국과 독일의 과학자들이, 모더나 백신은 미국 NIH의 모데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 생명공학 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공동으로 옥스퍼드대 과학자들이 개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한국의 SKBIO와 인도 세럼 연구소에서 정식 허가를 받았다.
인도는 몽골에 15만 도스의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회 접종 백신은 병원, 경찰, 응급실에서 일하는 7만 5천 명에게 투여될 것이다. 앞으로 이 백신은 69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접종할 것이다. 정부는 나머지 40%의 백신을 자체 자금으로 구매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섭씨 영하 70도에 보관 중인 화이자 백신은 오늘 125,000도스(6만2000명)의 용량으로 한국에서 인도된다. 선진국들은 시범적으로 승인된 백신에 대한 사전 주문의 85%를 구매하여 확인했으며 몽골은 다음 백신 라운드까지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것이다. 또 이웃 국가인 러시아와 중국 두 나라 역시 몽골에 백신을 기증하는 데 관심이 많다. 예를 들어, 러시아는 몽골에 20,000도스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공급하기로 동의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는 두 국가가 생산한 백신을 승인하지 않았다. 현재 중국에서 생산되는 백신의 효과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그동안 수천 명이 백신을 접종하는 임상 3상 2단계에서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고 전 세계적으로 발표됐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인정을 받지 못했다. 몽골은 WHO가 승인한 백신을 사용해야 한다. 다만 시간 절약을 위해 이들 기업과 러시아·중국에서 생산된 백신을 도입하여 시민들에게 선택적 예방접종을 제공할 계획이다.
[news.mn 2021.02.2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