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와 오타와는 서로 손잡아 약 1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하여 몬트리올 지역 회사를 위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만든다고 발표했다.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와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월요일 전기 스쿨버스 및 트럭 제조업체인 라이온 일렉트릭(Lion Electric)이 자체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미래 공장을 건설하는데 자금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연방정부는 현지 기업을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하며 오타와는 또한 국가의 교통 시스템의 전기화를 가속할 제조 부문과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또 다른 단계라고 표현하며 이 사업의 정당성을 피력했다.
거대기업인 아마존과 현지 철도운송회사 CNR(Canadian National Railway)에 트럭을 판매해온 라이온 일렉트릭은 현재 Saint-Jérôme 지역에 있으며, 465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 새로운 프로젝트로 인해 약 135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관계자들은 또한 퀘벡주 회사의 최근 노력으로 인해 150개의 일자리를 더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고 주총리는 이 기금은 전기 교통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한 주의 헌신을 나타낸다고 말하며 퀘벡주는 또한 더 푸른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명을 통해 퀘벡주는 기업들이 유망한 분야에서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오타와와 퀘벡주는 이 프로젝트에 각각 5천만 달러를 투입하고 있으며, 총 1억 8천 5백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온 일렉트릭은 나머지 8천5백만 달러를 부담할 것이다.
피에르 피츠기본(Pierre Fitzgibbon) 퀘벡주 경제혁신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퀘벡주에서 지원받은 자금은 대출의 형태로 지원될 것이라고 말하며 “회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한다면 5년 안에 1,500만 달러까지 탕감될 것이고 나머지는 15년 동안 상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츠기본 장관은 Saint-Jérôme 지역에서 15년간 일정한 수의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언급하며 “1,500만 달러를 탕감하는 것은 정당화하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수아 필립 샹파뉴(François-Philippe Champagne)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연방정부 몫의 최대 100%가 탕감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온 일렉트릭은 새 공장이 배터리 생산과 관련된 비용을 통제하고 전기 스쿨버스와 트럭에 사용하는 배터리의 디자인을 더 잘 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회사 사장도 이번 조치로 제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공장과 함께, 회사는 연구 개발을 수행할 혁신 센터를 만들 것이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