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çois Legault Twitter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와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지난 월요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신뢰를 재차 강조하며 이를 거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트뤼도 총리와 르고 주총리리는 몬트리올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수백 명의 퀘벡인들이 예방접종 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했지만, 그 후 몇몇 나라들은 이 백신을 접종한 일부 사람에게 혈전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나오자 주의를 필요로 하며 사용을 중단했다.
이 보고서는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백신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지만,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의 최고 과학자들과 공중보건 전문가들이 이 문제를 조사했다고 말했다.
총리는 “캐나다에서 제공되는 모든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캐나다가 유럽에서 조사되고 있는 특정 배치로부터 어떤 선량을 받지 않았다고 확인했으며 그는 어떤 백신을 받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촉구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접종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백신은 사람들이 가장 처음 받은 백신이라고 하며 그래야 가능한 한 빠르고 안전하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르고 주총리는 퀘벡주 공중보건당국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거듭 권고하고 있다며 이 같은 심리를 반영했다. 그는 모든 퀘벡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며 퀘벡주에서 제공되는 모든 백신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일부 국가의 사용을 중단한 것에 대해, 백신을 투여받은 1,7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의 데이터를 검토했다고 말했으며, 혈전이 생긴 사람은 37명뿐이었다고 보고했다.
이 회사는 “이러한 크기의 일반 인구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며, 다른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들에서도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퀘벡주는 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가정 내 노인들의 예방접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지만, 이 백신은 현재 몬트리올 지역의 특정 백신 접종 장소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현지 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주사를 맞은 후 주말 하는 동안 백신 접종을 거부한 사람이 극소수라고 밝혔다.
몬트리올 동쪽지역의 보건복지센터(CIUSSS de l’Est-de-l’Île-de-Montréal) 대변인은 그 우려를 알고 있으며, 도착 시 사람들에게 백신을 더 잘 설명하기 위해 접근 방식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말 동안 총 4,200명의 사람 중, 60명은 예방접종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몬트리올 서중부지역의 보건복지센터(CIUSSS West-Central Montreal)에서는 약 12%의 사람들이 백신을 거부했으며, 몬트리올 북쪽지역의 경우 약 8%에 달했다.
몬트리올 북쪽지역의 보건복지센터(CIUSSS du Nord-de-l’Île-de-Montréal) 대변인은 이 백신을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 때문에, 주말에 몇몇 사람들을 안심시켜야 했으며, 그들에게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이 백신에 대한 유효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월요일 성명에서 퀘벡주 공중보건당국은 캐나다로 발송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당국은 현재 이용 가능한 정보는 사용을 중단한 유럽 국가들이 인용한 “백신 투여와 일부 응고 문제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 관계가 없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람들이 백신 접종 센터에서 어떤 백신을 맞을지 선택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대신 이용 가능한 선량과 전문가의 권고에 의해 결정된다.
전반적으로, 퀘벡주에서 곧 백신 접종이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며, 다음 달 안에 65세 이상의 모든 사람에게 1차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