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부터 한국팀 냉대… ‘혐한’은 열등의식의 발로
즉 일본의 속내는 이번 올림픽을 이용해서 미래의 일본은 2차세계대전 발발 당시와 같은 군국주의 국가로 거듭난다는 사실을 세계에 선포한 것이다. 이렇게 일본의 꼼수가 폭로되자 일본 언론은 어쩔 수 없이 관련 기사를 보도했으며 댓글도 3700여건이나 달렸다. 호주의 뉴스앵커 스티븐슨 하트는 “세계인류는 화려하고 재미있는 개막식을 통해 지루한 코로나를 잠시나마 잊고 싶었으나 도쿄올림픽은 큰 실망만 안겨 주었다”라고 했다. 그밖에 많은 기자들도 “우울한 장례식에 조문을 다녀 온 느낌으로 역대 최악이었다”라고 혹평했다.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실망한 참가자들은 평창과 33년 전의 88서울올림픽을 예로 들며 한국의 두 올림픽은 ‘이번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훌륭했다’고 호평했다. 개막식 사회자는 한국선수단이 입장하자 다른 나라의 경우처럼 한국 관련 특징을 설명하지 않고 입장 사실만을 알린 채 10여초 동안이나 아무런 설명 없이 침묵으로 일관, 현장 참석자들과 방송 시청자들은 방송 기기 사고로 오해할 정도였다. 그 후 내부 고발자의 증언에 따르면, ‘혐한 정부’ 고위층과 극우세력의 지시였다고 한다. 일본의 극에 달한 치졸성이 이렇게 속속 들어나 G7에서의 축출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한국선수단이 선수촌 식사를 피하고 한국 도시락을 먹자 일본 올림픽담당 장관은 ‘방사능 물질 오염을 이유로 한국이 도시락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후쿠시마 식자재는 안전하다’며 발끈했다. 선수들, 후꾸시마 벌꿀 먹고 집단 구토…방사능 피폭? 그 후 선수촌 식당에 비치된 후쿠시마 지역 산 벌꿀에서 일본이 대폭 상향 조정한 기준치 1kg 당 100 베크렐도 훨씬 초과한 160 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되자 일본 정부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선수촌 식당에서 선수들은 이 꿀이 포함된 식사를 한 직후 집단 구토, 설사, 복통, 무기력증까지 호소, 방사능 피폭을 의심했다. 미국 팀은 불편을 이유로 선수촌을 떠나 특급호텔로 옮기면서 한국을 본떠 미 본토에서 식자재를 들여왔으나 일본 측은 이에 아부성 발언 뿐 듣기 싫은 소리는 한마디도 못 했다. 그런데 일본 선수들은 골판지 침대에 냉장고와 텔레비전마저 없어 올림픽선수촌 방이라고는 할 수 없는 열악한 조건을 피해 특급 호텔에서 특별 식사를 제공받는 혜택을 누리자 외국 선수들은 일본의 ‘인종차별행위’에 분노가 폭발했다. 이렇게 금메달 획득에 혈안이 된 일본은 외국선수들이 방사능 피폭이나 코로나 감염으로 탈락하기만 바라고 있는, 페어플레이와는 동떨어진 인상을 깊게 심어 주고 있다. 각종 메달 획득 선수들에게 주는 꽃다발까지도 후쿠시마 산이라니 일본은 외국인 메달리스트들을 모두 피폭시킬 작정인가? 특히 이번 올림픽만은 전례 없이 선수촌 식당이 단 한 곳인데다 24시간 오픈이 아니라 급식시간까지 정해져 2만여 명의 선수들이 거리두기도 없이 한꺼번에 밀려드는 바람에 모두가 코로나 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결국 7월 24일 현재, 선수단 및 관련자 중 확진자는 123명으로 환자 증폭에 따른 올림픽 중단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선수들이 몇 시간씩 식당 앞에 줄을 섰다가 자기 차례가 되자 ‘식자재 전부가 동이나 더 식사제공이 안 된다’는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듣고 미국 식당을 찾았으나 “식자재가 미국선수 분량뿐”이라며 외국선수들의 식사 요청을 거부했다. 그러나 인정 많은 한국 식당의 호의로 끼니를 때웠다는 등 한국의 위상은 솟구치는 반면, 일본의 추태는 밑바닥까지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에 대한 열등의식 때문에, 일본정부는 모든 일본의 악재는 ‘한국이 한 짓’, 또는 ‘한국이 비용을 지불하며 시킨 짓’ 등 말도 안 되는 억지주장으로 ‘혐한’ 의식을 유도하고 있다. 이 같은 행태를 통해 정권을 유지하는 일본정부의 치졸한 모습이 놀랍다. 그럼에도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러시아 등의 외신은 현장 취재 후 신뢰를 저버린 일본을 외면, 한국을 칭찬하고 있어 일본의 열등의식을 극대화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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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나선 美대륙 5200km 횡단(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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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장의 꿈 "친일파 없는 대한민국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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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동맹’으로 재포장된 ‘미국우선주의’ 팬데믹 시대에 별고 없으신지요? 입추와 말복이 지나도 열막으로 여전히 낮기온이 30도를 넘나들지만, 그래도 이미 가을바람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기후재앙(氣候災殃)으로 고통받은 이웃나라들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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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리며 먹는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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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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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정말 선진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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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국내총생산(GDP)과 국민총행복(GNH)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얼마 전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UNCTAD가 1964년 설립된 이래 개도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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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와 벌인 '4개월 전쟁', 승리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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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의 정원 11] '꽃 피우는 아이'의 심정으로 묘안을 구합니다 ▲ 6월초의 감입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 김명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요즘 집 뒷뜰의 다람쥐와 혈투를 벌이고 있는 얘기를 소개합니다. 지난 3월 말께부터이니 무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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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선 복구한 북한, 여당 재집권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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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청론] 연합훈련 중단만이 정상회담 길 터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지난 4월부터 친서를 교환해 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총비서는 7월 27일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13개월 만에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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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 도쿄 올림픽, 일본 수준이 이 정도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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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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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부터 한국팀 냉대… ‘혐한’은 열등의식의 발로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올림픽은 지난날 ‘세계 제2위 강대국’의 영광을 되찾고 1년 반 이상을 인류를 괴롭혀 온 코로나에 대한 승리를 다짐한다는 ‘부흥올림픽’을 주제로 출발했다. 그러나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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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바이러스가 미국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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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적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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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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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법과 정의에 대하여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글을 쓰려다 미뤄둔 주제가 있다. 어떤 목사가 교회와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근로계약을 맺은 목사와 그 교회의 장로의 웃는 모습의 사진도 함께 게재되어 있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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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한국 언론...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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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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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청론] 영광스런 '선진국 진입' 마저 외면한 적폐언론 청산해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 정상들과 함께 G7(서방7개국정상회의)에 초청을 받았다. 일본의 반대가 아니었으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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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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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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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창]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2일(현지시간)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UNCTAD가 1964년 설립된 이래 개도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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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싸움에 등 터지는 한반도, 피할 길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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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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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청론] 남북정상, 제2의 민족상잔 피할 길 모색해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북한전문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얼마 전 모두 6차례 찍은 북 서해안의 남포 해군조선소에 대한 위성사진 분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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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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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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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양복을 입는 것이다. 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목사가 되기 전 나는 양복 입기를 정말 좋아했다. 다양한 패션의 양복들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양복을 거의 입지 않는다. 설교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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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으로 코로나지옥에서 벗어나는 미국입니다”
- 뉴스로_USA ·
- 21.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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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벗님들께 보내는 마흔아홉 번째 편지 도쿄올림픽 새로운 코로나지옥 가능성..참가 재고해야 벗님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욕은 며칠 전 쿠오모 주지사가 주 전체 비상령을 해제하고 거리두기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지난 해 하루 수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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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적대시 정책 폐기 없이 북미대화 어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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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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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청론] 문재인 정부, 형제애 발휘해 북 식량난 고통 덜어줘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바이든 미 행정부의 첫 대북 대화 제의는 북의 거부로 일단 실패했다. 그럼에도 미국은 북한이 심각한 식량난 및 경제 악화를 장기간 견디지 못해 북이 머지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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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성장
-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
- 21.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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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코로나로 교세가 위축되었다. 틀림없는 사실이다. 대면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교회 예배가 가져왔던 절대성에 대해 회의하게 되었고 예배를 드리지 않는 삶에 안심하게 되었다.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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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험난한 자주 외교의 길
- NZ코리아포스트 ·
- 21.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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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가 호주의 일방적인 뉴질랜드 국적 범죄자 추방 문제로 호주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을 둘러싸고 호주와 긴장감을 만들고 있다. 최근 호주의 시사 프로그램인 ‘60분’(60 Minutes)은 뉴질랜드가 중국을 위해 호주를 버렸다고 방송했다.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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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평화 원한다면 한반도 문제 당사자에게 맡겨야
-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
- 21.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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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청론] 초강력 무기 완비한 북한… 무력대결은 답이 아니다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중앙일보> 6월 18일치를 보면, 미국 ‘국가-국토안보를 위한 EMP 대책위원회’ 사무총장 빈센트 프라이 박사는 6월 6일 공개한 ‘북한의 EMP(전자기파) 위협 평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