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은 반 국방부 장관은 23일 왕 웬티엔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와 시노팜 백신 기증식에 참석했다.
캄보디아 국방부가 지난 23일 중국이 무료로 제공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50만회분을 추가로 수령했다. 시노팜 백신은 8월 23일 프놈펜 국제공항을 통해 캄보디아로 도착했다. 띠어반 부총리겸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이 이날 백신을 받으러 공항으로 나갔다.
2021년 2월 7일부터 중국은 캄보디아에 총 217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시노팜과 시노백)을 제공했다. 이중 320만 회분는 원조 백신이고, 1850만 회분은 캄보디아 정부가 구매한 백신이다. 이번에 수령한 50만회분의 백신과 더불어 중국은, 캄보디아 정부가 바이러스와 싸워 이길 수 있도록 2천만위안(약 300만달러정) 상당의 산소 농축기, 호흡보호구, 방호복 등을 지원한다.
8월 12일 기준으로 캄보디아는 2449만회분의 백신을 지원받았는데, 이 중 시노팜과 시노백이 2170만회분(구매분량 : 1850만회분, 원조분량 : 320만회분)이고, 인도산 AZ 32만회분(COVAX), 일본 원조 AZ백신 33만회분, 영국 원조 AZ백신 41만5천회분, 미국 원조 얀센 백신 106만회분이다. /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