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us Reid Institute Tiwtter
캐나다 여론조사 기관인 앵거스 리드 연구소가 지난 13일 새 여론 조사 데이터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여름 이후로 주정부 지도자들에 대한 캐나다인들의 지지도가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 또한 인기가 시들해진 주총리들 중 한 명이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인 2020년 5월에 르고 주총리의 지지율은 77%까지 기록하며 그의 지지율이 치솟았으며, 지난 한 해 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계속 유지했었다. 하지만 6월 이후 르고 주총리에 대한 지지율은 10% 포인트 하락한 56%를 기록했었다.
1년 안에 재선에 도전하는 르고 주총리는 여전히 캐나다 내에서 가장 인정받는 총리 중 한 명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르고 주총리는 여전히 다수 지지율을 얻고 있으며, 논평가들은 선거인단의 모든 인구를 대면할 수 없고 르고 주총리의 당인 퀘벡미래연맹당(CAQ)이 여전히 퀘벡주에서 정권을 잡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서스캐처원주의 스콧 모(Scott Moe) 주총리와 뉴브런즈윅주의 블레인 힉스(Blaine Higgs) 주총리는 각각 18%와 17%가 하락하며 6월 이후 가장 큰 지지율 하락을 보였다.
앨버타주의 제이슨 케니(Jason Kenney) 주총리는 22%로 6월보다 9% 떨어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주총리들 중 유일하게 온타리오주의 더그 포드(Doug Ford) 주총리만이 지지율이 상승했으며. 1%가 상승하여 36%가 되었다.
앵거스 리드 연구소는 캐나다 성인 5,011명을 대상으로 9월 29일부터 10월 3일 사이에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2%이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