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 2021년 11월 23일 / 독립 궁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응급 구조대에 의해 명확히 밝혀졌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불은 'Orgil' 상점 1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는 몽골 인민당 건물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상가에 있는 케이블에 불이 붙었다.
사무실에 우발적인 불이 났다면 굳이 숨길 필요가 없었다. 긴급구조대가 호출에 응해 상황을 잘못 전달한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 불이 난 장소가 왜 지하로 바뀌었는지 흥미롭다.
시설에서 일하는 사람의 질문에는 화재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어쨌든, 모든 층에서 연기 냄새가 났다고 했다. 사람들은 쓰레기 때문에 불이 났다고 하지만, 쓰레기는 아무 관련이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하에서 나오는 연기가 9층까지 올라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 관계자들은 화재의 장소와 원인을 비밀로 했을까?
[news.mn 2021.11.2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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