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Jean-Yves Duclos Twitter}

연방정부가 캐나다 비상 법인 계좌(CEBA) 프로그램에서 받은 무이자 대출 상환 기한을 내년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메리 응(Mary Ng) 캐나다 중소기업수출진흥국제통상부 장관은 “올해 12월 31일이던 시한이 2023년 12월 31일로 연기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기자회견에서 “많은 기업체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유연한 유예기한을 요청했으며, 해당 발표 내용은 바로 이를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많은 기업이 자금 융통성을 확보하며,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이가 끝날 때까지 계속 협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 비상 법인 계좌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소기업과 비영리 단체에 최대 6만 달러 상당의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4월 9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시행되었으며, 898,000개 이상의 사업체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기업체들은 2023년 말까지 대출 잔액을 상환하면 33% 또는 최대 2만 달러까지 대출 면제가 되며, 2024년 1월 1일부터는 연 5% 이자율로 2년 만기 대출로 전환되며 대출 만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현재까지 연방정부는 약 90만 개에 가까운 대출을 승인했으며, 57만 개의 기업들에는 프로그램 확장을 동의했다. 정부는 해당 프로그램에 약 491억 7천만 달러를 지출했다.

응 장관은 또한 캐나다 비상 법인 계좌 프로그램에 상응하는 대출에 대한 상환 마감일도 같이 연장되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독립사업체연합(CFIB)의 댄 켈리(Dan Kelly) 회장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좋은 소식”이라고 밝혔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소규모 기업들이 떠안고 있는 코로나19 부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몇 안 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기 때문에 소기업들에 엄청나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지나달 부터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연방정부는 2021년 12월부터 캐나다 근로자 봉쇄지원책(CWLB)에 혜택 자격을 확대하여 사업장이 50% 이상 수용인원 제한 같은 규제를 지켜야 할 경우, 어떤 근로자라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자격을 갖춘 근로자는 2022년 5월 7일까지 1주일 동안 300달러(세금 후 270달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확대된 자격은 2022년 2월 12일까지만 적용된다.

또한, 사업장이 50% 이상 수용인원 제한을 받은 모든 고용주를 포함하도록 확장된 지역 봉쇄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격이 있는 사업주는 제한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수익을 잃었느냐에 따라 25%에서 최대 75%까지 임금과 임대료를 지원받게 된다. 해당 혜택은 지난달 법으로 제정된 정부의 법안 C-2의 일부이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