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정체는 지난 1~2년 만의 문제가 아니다. 매년, 시 공무원들은 혼잡을 재고하고 정량적인 조사를 할 때라고 경고한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통계개발은 성과가 크지 않다. 지난해 개발된 5대 혼잡 저감 솔루션이 그 예다. 수도에는 61만5,000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어 중심 도로 용량의 3배에 달한다. 이는 3년 뒤 도로의 혼잡시간 속도가 보행자의 속도와 같아지고, 운전 대신 걷기가 이뤄지게 된다는 의미다.
울란바타르에 연간 평균 3만5천 대에서 4만5천 대의 차량이 증차 될 것으로 추산하면 2024년까지 교통 혼잡으로 인해 차가 멈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명절, 결혼식, 기념일은 과거의 일이 되었다.
도로 정체는 일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피해를 준다. 휘발유 흐름 외에도 국내 총생산의 8%가 정체되고 있다.
조사 대상자 대다수는 도시 분권 시행과 혼잡도를 줄여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예를 들어 조사 대상자의 76%가 집 근처에 유치원과 학교를 신축하고, 72%는 중앙지역에서 대형마트와 쇼핑몰을 이전하고 지하철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도가 시행할 정기활동 목록이 작성됐다. 그러나 지금까지 교통 혼잡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어쨌든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요소가 울란바타르시의 혼잡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여기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및 신설화
* 쇼핑몰, 버스정류장 및 사람이 많은 장소를 분산
* 운전기사의 책임 증대 및 자동차 사고 감소
* 자동차 사용 줄이기
* 여기에는 세금과 수도로 가는 교통비 인상이 포함된다.
관계자들은 대중교통이 교통량을 33% 증가시키고 차량정체를 15~20%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도시 계획을 개선하는 것이다. 또한,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 것은 도로 문제를 10~15% 줄일 것이다.
울란바타르 시장이자 수도 지사인 D.Sumiyabazar에 따르면 혼잡은 하루 만에 해결될 수 없다고 했다. 대중교통, 도로 등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다. 정부는 혼잡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이 있다.
5년 전 지하철이 도입될 것이라 발표했었고, 2021년에는 모든 사람이 에어 스윙과 고속도로로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울란바타르에서는 지하철과 에어 스윙이 그 예이다. 앞으로 7년 이상 된 자동차의 수입을 제한하고 노후 차는 받아들이지 않는 문제가 연구되고 논의되고 있다. 물론 대중교통의 수와 이용가능성을 높이고 사람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면 모두가 자가용을 이용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울란바타르 D.Sumiyabazar 시장은 3년간 총 4,200억 투그릭 비용으로 혼잡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9개 조가 출근 준비를 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도로 솔루션 개선 예산만 약 3,500억 투그릭이 투입된다. 그 예산은 그 해 완성될 작업의 28%이다.
혼잡과 더불어 토지취득을 가속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토지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다. 그러나 울란바타르에서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토지취득이 의무화되어 있다. 총 1,695억 투그릭이 12월에 토지취득에 사용될 것이다. 어쨌든 이번 조사에서 개발된 5가지 해법은 올해 다시 시행된다.
[news.mn 2022.02.23.]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