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와 다양한 무역협정은 올해 1분기 캄보디아의 국제 거래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 2022년 1분기 무역규모 131억 달러
관세청(GDCE)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무역은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131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수치이다. 수출액은 25.7% 증가한 57억 달러, 수입액은 0.9% 소폭 감소한 74억 달러이다. 이 중 의류생산 부문은 올해 1분기에 31억5000만 달러 상당을 수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같은 성장은 캄보디아의 높은 예방 접종률에 따른 작년 11월의 국경 재개, 올해 1월에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및 캄보디아-중국 FTA(CCFTA)에 따른다고 뻰쏘위찌엇 상무부 대변인은 밝혔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캄보디아의 가장 큰 교역 파트너임을 보여주었다. 2022년 1분기 양국 간 교역액은 28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0% 증가했다. 앞으로도 중국은 캄보디아의 거대 시장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RCEP와 CCFTA에 따라 특히 쌀, 바나나, 망고와 같은 잠재적 농산물, 공산품, 가공품의 수출이 더 많아질 전망이다.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 중국연구소 끼쎄레이왓 소장은 캄보디아-중국 교역량의 증가에 대해 무역협정 외에도 “더 빠른 통관과 수출입 서류 간소화 등 무역 원활화도 한몫한다”고 전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