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칼럼] 신뢰 상실로 고객 읽으면 회복 어려워
하루는 아침식사를 하는 장소가 바뀌었습니다. 가보지 않았던 식당인데 콩나물 국밥을 헐값으로 내렸고 다른 식사도 믿기 어려운 값으로 판촉 중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일행이 그 식당에 도착했을 때 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운집한 손님에 비하여 종업원의 수는 너무도 적었습니다. 손님들에게 자리를 정해주는 데도 많은 시간이 걸렸고 주문을 하기에도 많은 시간을 요했습니다. 오래 기다렸다가 드디어 가져오는 식사를 하면서도 너무 기다린 손님들은 짜증을 부렸습니다. 우리 일행도 콩나물국밥을 시킨 사람이 물론 있었습니다. “주문한 식사가 언제 나오느냐?” 또는 “빨리 계산을 해달라.” 등의 불평을 하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뛰어 다니는 종업원에게 “주문한 식사가 언제 나오느냐?”고 물으면 “곧 나옵니다”가 판에 박은듯한 대답이었습니다. 결국 저희 일행 은 30분 이상 기다리다가 더 기다릴 수가 없어서 그냥 그 식당을 나오고 말았습니다. 저와 함께 그 식당에 간 일행은 경영코스를 이수한 동문이었기 때문에 그 식당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촉을 하려면 기대 이상의 손님이 몰려 올 것을 예측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미리 마련해야겠지요. 임시직원이라도 채용해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손님들이 불평없이 즐겁게 그 업소를 이용하도록 했어야 옳았습니다. 그렇게 많은 손님들이 몰려올 줄을 전혀 기대 못했으면 기다리는 손님을 대하는 언행을 종업원들에게 어느 정도 교육을 시켰어야 했었습니다. 길게 줄을 서있는 손님들에게 “일행이 몇분이십니까? 죄송하지만 약 20분 정도 기다려야 자리가나겠습니다.” 라고 말해준다면 바쁜 손님은 그냥 돌아갈 수도 있었을 것이고 시간이 있는 손님은 불평 없이 기다릴 것입니다. “곧 나옵니다” 를 반복하여 기다리는 손님으로부터 불평을 듣지 말고 “늦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10분정도 더 걸리겠습니다” 라고 말해주면 손님은 그 정도의 인내를 할 것입니다. 아무런 사전 예고도 없이 마냥 손님들을 기다리게 하여 손님들이 짜증을 내게 한 그 식당은 대책없이 실행한 판촉으로 인하여 오히려 나쁜 인상을 조성했습니다. 저는 한 친구로부터 또 다른 식당에 관한 한심스러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이민온지 얼마 안되는 분이 식당을 구매할 의향이 있어서 관심있는 식당에 전화를 걸었었다고 합니다. 약속시간에 그 식당에 가보니 발을 디딜 곳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분볐더랍니다. 영업이 무척 잘되는 식당임을 목격한 것입니다. 그래서 당장 오퍼를 내고 에스크로에 들어갔습니다. 에스크로 동안에 그 식당을 사려는 분이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서 바로 그 식당에 약속 없이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손님이 한 사람도 없더라는 것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식당을 사려는 사람이 온다고 약속한 날에 업주는 모든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그날만은 무료로 제공할 테니 식당으로 오라는 초청을 했었다고 합니다. 식당을 구매하려던 분이 에스크로롤 중단한 건 당연지사입니다. 업소가 한번 신뢰를 잃으면 그 신뢰를 회복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경영주들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한 통계에 의하면 고객을 잃는 가장 큰 이유는 업소가 보이는 무례와 신뢰상실이라고 합니다. 신뢰를 쌓는 상행위의 예를 하나 들어드리겠습니다. 과일 가게의 이야기입니다. 한 손님이 과일 한 상자를 샀습니다. 가게 주인이 볼일이 있어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 아들이 사과를 팔고 그 상자를 손님의 차에 실어주는 중에 가게 주인이 돌아왔습니다. 자기의 아들이 사과상자를 손님의 차에 실어주는 모습을 본 아버지는 즉시로 달려와서 그 사과 상자를 다시 들고 가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손님에게 정중히 말했습니다. “손님, 제 아들이 경험이 없어서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사과를 팔기 전에 상자에서 과일을 모두 꺼낸 후 하나 하나 점검을 했었어야 했습니다.” 그런후 주인은 상자를 비우고 사과를 모두 점검한 후에 다시 상자에 담아주었다고 합니다. 그 손님은 당연히 다음에도 그 과일 가게를 찾는 단골이 되었겠지요. 어떤 업종에서 사업을 하든지 손님에게 심어주는 신뢰가 업소의 성패를 죄우한다는 진리는 어떤 시대나 환경에도 변하지 않습니다. |
- 공지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통한 미래, 투표만이 답이다! 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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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칼럼] “홍콩한인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1)
- 홍콩타임스 ·
- 16.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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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通’ 교민소식지… 미래는 불투명 재외동포들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현지 한인단체가 있다면 바로 각 나라 또는 지역의 한인회일 것이다. 그런데 많은 지역 한인회가 현재 각종 비리·부정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홍콩한인회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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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몽골 재외 투표 개시 초 읽기
- GWBizNews ·
- 16.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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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몽골 재외 투표 개시 초 읽기 오는 3월 30일 수요일 아침 8시부터 4월 4일 월요일까지 엿새 동안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1층 재외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 기사입력 2016/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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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할 생각 마라
-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
- 16.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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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호월 (올랜도 거주 과학시인) 군림할 생각 마라 생명 활동이 머리와 심장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몸의 60 조 개 모든 세포에서 일어난다 양분을 산소와 결합하여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곳은 세포다! 중요 장기가 이 일을 도울 뿐인데 혹 정부 기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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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대지에 다가오는 봄의 소리, 나우르즈
- 한인일보 ·
- 16.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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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되면 카자흐스탄 대지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온다. 응달진 골목 모퉁이에는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는 잔설이 남아 있기도 하지만 겨우내 흰 눈이 덮여 있던 초원에는 어김없이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돋아난다. 해마다 3월이 오면 필자는 21년 전, 카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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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마라톤을 달린 이야기
- 뉴스로_USA ·
- 16.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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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침 날씨는 쌀쌀하지만 겨우내 옷 속에 감춰져 있던 피부가 봄 햇살의 기분 좋은 도발을 충분히 즐기도록 반팔을 입고 나섰다. 그것이 어느 해인지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내 손이 아직 고사리처럼 가늘고 부드러울 때 아버지 손을 잡고 연도에 서서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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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라면 사용치 말아야 할 언행
-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
- 16.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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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자신감 저하시키는 언행은 업체 발전 저해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 유니버시티 교수) = 직원들에게 성취의욕을 강화하지 않거나 사기를 떨어뜨리는 언행은 회사나 조직체를 해칩니다. 직원에게 사용할 적절한 언행은 무수히 많습니다.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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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키는 ‘인체 사용법’
-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
- 16.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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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생활이야기] 계절의 변화와 질병 (탬파=코리아위클리) 신동주 = 이젠 완연한 봄을 맞고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앨러지를 비롯해 몸에 병이 나기 쉬운데 약국 선반을 기웃거리는 사람이 제법 많은 것이 이해가 된다. 쉽게 나을 수 있는 병에 걸린 사람들은 큰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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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없는 무리한 판촉은 오히려 마이너스
-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
- 16.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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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신뢰 상실로 고객 읽으면 회복 어려워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 교수(내셔널 유니버시티) = 저는 거의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등산을 합니다. 친구들과 등산을 마치고 한인타운에서 콩나물 국밥이나 해장국 등의 식사를 하면서 각종 경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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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눈높이 무시한 여야 총선 후보 공천에 철퇴가 필요하다
- 유로저널 ·
- 16.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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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눈높이 무시한 여야 총선 후보 공천에 철퇴가 필요하다 여야가 4.13총선 후보자 공천을 하면서 전혀 국민을 의식치 않다보니, 공천을 통한 메시지도, 정치 방향도 내놓지 못하고 계파 갈등과 당쟁만 일삼는 대국민 오만 정치가 극에 달하고 있다. 총선이 불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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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 한국계 은행 출범은 언제쯤..?
- 한호일보 ·
- 16.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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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미국에서 BBCN은행과 윌셔(Wilshire)은행이 공식 합병을 선언했다. 이로써 미주 한인사회에 자산규모 123억달러(미화)의 ‘수퍼 리저널 뱅크’가 탄생하게 됐다. 캘리포니아 주에 본사를 둔 상장은행 중 6번째 규모가 된다. 합병되는 은행의 초대 행장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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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은 설을 몇번 쇨까?
- 한인일보 ·
- 16.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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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는 설날이 세 번 있다. 양력 1월1일이 그 첫째이고,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음력 설)과 이슬람의 설날에 해당되는 ‘나우르즈’가 둘째와 셋째이다. 카자흐스탄에서 21년을 살다보니 세 번에 걸친 새해를 맞이 풍습에 적응이 되어 간다. 한 해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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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 경제학의 미래
- 한인일보 ·
- 16.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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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나가는 미래에서 경제학의 미래는 밝지 않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20년내 경제학자가 사라질 가능성은 43%, 정치학자가 사라질 가능성은 3.9%라는 예측도 있다. 미래에 사라질 직업으로 시장조사 전문가, 금융전문가, 통계전문가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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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 놀러 가세요!
- 한인일보 ·
- 16.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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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우즈베키스탄에서 막 건너온 자전거 여행자 두 분을 만났다. 이 분들은 이란과 투르크메니스탄을 거쳐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부하라, 사마르칸드, 그리고 카자흐스탄의 침켄트를 경유하여 알마티에 왔다. 자전거로 세계 일주하는 의지의 젊은 친구들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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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낙관론', 정치적 발언이길 바란다
- 유로저널 ·
- 16.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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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낙관론', 정치적 발언이길 바란다 ‘경제 비상사태’ 같은 극단적인 표현으로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갑자기 방향을 180도 틀어서 ‘낙관론’을 내놓은 것이 4월 총선을 겨냥한 정략적인 발언이길 제발 바란다. 지금 한국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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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외교도, 국방도 강대국이 결정하는 사대굴욕에서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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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저널 ·
- 16.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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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외교도, 국방도 강대국이 결정하는 사대굴욕에서 벗어나야 최근 온 나라와 국민들을 갈래갈래 찢여 놓았던 우리 정부의 사드 정책이 미국과 중국 외교 수장이 단 한번 만나서 매우 쉽게 없던 일로 결정해버린 듯하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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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일보 시론] 호주와 미국 블루칼러..과연 다를까?
- 한호일보 ·
- 16.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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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도 또 한인 사회에서도 여럿 모이면 종종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온다고 한다. “설마?”했다가 “이러다 정말 대통령 되는 거 아니야?”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왜 미국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트럼프 현상’이란 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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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을 실천하는 것으로 만족하라
-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
- 16.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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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자원봉사, 개인의 능력과 인품으로 인정받는 사회 아쉬워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 (내셔널유니버시티교수) = 켄트 M. 키스(Kent M. Keith)라는 사람이 19살이었을 때 하버드 대학교의 2학년이었습니다. 그는 학생지도자를 위한 책자에 담을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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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김 없이 사는 사람만 채용한다”
-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
- 16.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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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생활이야기] 여행지에서 만난 한국 중소기업 사장님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송석춘 = 지난해 말 우리 두 늙은이는 1박 2일 여정으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세인트 어거스틴을 향하여 차를 몰았다. 이 곳은 그간 몇 번 방문했던 곳이다. 이번에는 그동안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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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의 개막을 알리다
- 프랑스존 ·
- 16.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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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부터, 세계의 이목이 서울에서 벌어지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에 집중됐다. 인공지능과 인간지능, 기계와 사람이 맞붙는 세기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는 바둑 세계 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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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없는 북한, 또 하나의 시리아
- 한인일보 ·
- 16.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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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4차 핵 실험 이후 한국의 외교 정책이 꼬이고 있다. 실질적으로 북한에 대한 군사적, 경제적 제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다른 주변 국가와의 외교적 공조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이미 강 건너 불구경하는 자세로 돌아섰고 러시아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