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트 블루 2호' 모습 선보여... 내년부터 여객 서비스

 

 

line.jpg
▲ 마이애미 올랜도간 브라이트라인 고속열차가 18일 올랜도국제공항의 인터모달 터미널 시설에 시운전을 위해 첫 모습을 드러낸다. (브라이트라인 제공)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마이애미와 올랜도간 170마일을 잇는 브라이트라인 고속철이 올랜도국제공항역에서 시운전으로 첫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월 올랜도에 날렵한 모습으로 도착한 '브라이트 블루' 2호 열차는 18일 공항 남쪽의 회사 차량 정비 시설에서 올랜도국제공항의 C 터미널로 연결하는 인터모달 터미널 역까지 운행했다. 시운전 열차에는 승객을 탑승시키지는 않았다.

브라이트라인 프로젝트 엔지니어 제롬 홀은 회사가 제공한 비디오에서 "브라이트라인 열차를 올랜도 역에 들여오는 것은 이곳 중앙 플로리다 교통수단의 미래를 위한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수 년 동안 설계와 시공을 위해 끊임없이 꿈꾸고 노력해 왔는데, 이제 이곳에서 열차가 운행되는 장면을 보다니... 현실 같지가 않다"라고 감격해 했다.

고속철은 80% 가까이 공사가 진척된 가운데 내년에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열차는 마이애미에서 포트 로더데일, 웨스트 팜비치까지 운행하고 있다.

중앙플로리다 공사는 지난 2월 난공사 구간인 올랜국제공항역 인근 3.5마일 트랙을 완성했다. 현재는 웨스트 팜비치에서 동부 해안을 따라 528번 국도와 나란히 올랜도로 이어지는 선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최대 시속 125마일로 주행하는 마이애미 올랜도간 고속철은 웨스트 팜비치에서 올랜도까지 2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브라이트라인 고속철은 추후 탬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
  1. line.jpg (File Size:80.2KB/Download:25)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077 미국 총기 참사에도 갈 길 간다... 텍사스주서 전미총기협회 총회 file 코리아위클리.. 22.06.02.
8076 미국 뉴욕 이어 캘리포니아에서도... 연이은 혐오 총격 file 코리아위클리.. 22.06.02.
8075 미국 플로리다 주 '홈타운 히어로즈' 첫 주택 구매자들에 혜택 file 코리아위클리.. 22.06.01.
8074 미국 "플로리다 주택 보험료 18개월 동안 인하 없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6.01.
8073 미국 플로리다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 환자 발생 file 코리아위클리.. 22.06.01.
8072 캐나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짊어질 캐나다 차세대 한인 주역들 file 밴쿠버중앙일.. 22.06.01.
8071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물가 안정위해 금리 인상 선택 file 밴쿠버중앙일.. 22.06.01.
8070 캐나다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 밴쿠버총영사관 관저 오찬 참석 file 밴쿠버중앙일.. 22.06.01.
8069 캐나다 밴쿠버총영사관, 밴쿠버경찰청과 '워홀러·유학생 안전 토크' file 밴쿠버중앙일.. 22.05.31.
8068 캐나다 문화원과 전라북도 손잡고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2.05.31.
8067 캐나다 트리하우스 토이즈(Treehouse Toys), 알버타주에 이어 BC주까지 확장 file 밴쿠버중앙일.. 22.05.31.
» 미국 브라이트라인 고속철, 올랜도 공항역서 시운전 file 코리아위클리.. 22.05.30.
8065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 '마나티 구하기'에 3천만 달러 쓴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5.30.
8064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 감염자 확산세 지속, 2주 동안 67% 늘어 file 코리아위클리.. 22.05.30.
8063 미국 베트남 섹스 관광 플로리다 남성에 종신형 file 코리아위클리.. 22.05.30.
8062 미국 미국 낙태권 보장 판결 뒤집히면 낙태약 유통이 쟁점?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9.
8061 미국 오클라호마 주 의회, '수정 이후 낙태 금지' 초강력 법안 가결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9.
8060 미국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39%... 지지율 낮은 이유는?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9.
8059 캐나다 한인의 지혜가 빛난 빅토리아의 빅토리아 퍼레이드 file 밴쿠버중앙일.. 22.05.28.
8058 캐나다 21일 기준 BC 코로나19 확진자 누계 37만명 돌파 file 밴쿠버중앙일.. 2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