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5월 27일까지 총 84대의 전기자동차(EV)가 등록되어 2021년 같은 기간 9대에서 9배 이상 증가했다.
순짠톨 교통부 장관은 ‘캄보디아의 전기차(EV) 사용’이라는 주제로 열린 생방송에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위한 장기 전략 및 기타 정부 계획에 따라 2050년까지 도로에서 자동차의 최소 40%와 오토바이의 70%가 전기로 구동될 것을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 차량은 100km를 주행하는 연료 비용이 현재 10달러인데 반해서 전기 차량의 배터리 충전 비용은 4달러에 불과해서 “가성비가 좋을” 뿐만 아니라 수입 세율도 더 낮게 적용된다.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가 대체연료 차량으로 전환하고 EU가 2035년부터 휘발유와 디젤 차량의 신차 판매 금지를 시작했다. 캄보디아도 이러한 추세에 따라 전국에 EV 충전소를 증설하는 투자 파트너가 필요한 실정이다. 관심있는 투자자는 교통부 육상운송총국에 신청하고, 캄보디아전력공사(EDC)에서 전기공급 문제를 처리하면 된다. 캄보디아는 2021년부터 148대의 전기차량을 등록했으며 그 중 38대는 이륜차 또는 삼륜차이다. 충전소는 UNDP와 같은 개발 파트너와 협력하여 프놈펜과 시하눅빌, 바탐방, 씨엠립주에서 설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