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누크빌항(PAS)은 세계적인 경제 회복을 반영하여 올해 1분기에 견실한 성장과 개선된 비즈니스 성과를 보고했다.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에 따르면, PAS는 1~3월에 대대적인 사업 개편으로 전년보다 11.18% 증가한 총 903억8000만 리엘(223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세후 순이익은 330억4000만 리엘로 전년보다 10.23% 감소했다. 이에 대해 루김춘 PAS 총국장은 일본 엔화의 미실현 외환차익 감소로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일반 화물 및 컨테이너 처리량의 상승세가 매출을 호조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PAS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보다 16.32% 증가한 198,182TEU에 도달하여 1분기 주당 순이익은 385.23리엘이다.
또한 PAS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와 성장하는 경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추가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1969년에 건설된 350m 길이의 오래된 부두에 243m 길이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추가해서 개조했다. 그리고 기존의 계획에 따라 2025년, 2028년, 2030년에 단계별 컨테이너 터미널건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항구의 길이는 각각 350m, 400m 및 430m, 깊이는 14.5m, 16.5m 및 17.5m, 선박 처리량은 4,000TEU 또는 60,000DWT, 10,000TEU 또는 120,000DWT, 15,000TEU 또는 160,000DWT이다.
올해 말 이전에 착수해서 2025년 중반에 완료되는 1단계는 항구의 연간 컨테이너 처리량을 115만 TEU로 증가시킬 전망이다. 이는 기존 컨테이너 처리량 75만 TEU보다 약 53% 증가한 수치이다. 1단계는 3개의 부두 크레인(QC), 9개의 고무 타이어 갠트리 크레인(RTG), 2개의 빈 컨테이너 처리 리치스태커, 16개의 컨테이너 트럭 및 가상 컨테이너 터미널 관리 시스템의 설치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