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식품대기업 마산그룹(Masan Group, 증권코드 MSN)이 HSBC 등 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6억달러 조달에 성공하였다. 이는 당초 목표액 3억7500만달러보다 훨씬 늘어난 규모다.
마산그룹에 따르면 이번 해외 차입에는 HSBC베트남이 보증기관으로, 37개 해외 금융기관들이 참여하였다. 계약은 5년만기 6억달러 신디케이트론 계약이다.
마산그룹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장기적인 사업자금 및 유통 자회사 더셰르파(The Sherpa) 등의 자본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마산그룹은 이번에 해외서 성공적인 자금 조달이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반영했다고 자평하였다.
HSBC 글로벌리서치(HSBC Global Research)에 따르면 베트남은 2030년까지 터키, 태국 등을 제치고 세계 10대 소비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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