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웅 스렝 프놈펜 주지사는 271번 도로와 모니봉-훈센 대로의 교통 체증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3월 3일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회의에는 끗 체 프놈펜 부주지사와 교통경찰, 건설회사 대표, 시당국 관계자가 참여했다.
시 당국은 건설사에게 차량 통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공사장 주변의 장벽을 좁힐 것을 권고하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경찰관을 증원해 근무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로변 노점상들에게 영업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으며 그들이 경고를 지키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사장 내 주차 역시 금지됐다.
시 관계자는 “공공운수부는 코 노레아(Koh Norea)-츠로이쩡바(Chroy Changvar)까지 여객선을 신설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시민들은 출퇴근시간에 구글지도에서 교통의 흐름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대체 경로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