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교육 2023년 7월 5일(수)
■ 홍콩대입시험에 ‘한국어 과목’추가
“주홍콩총영사관의 빛나는 노력의 산실”
주홍콩총영사관은 한국과 홍콩 간의 긴밀한 인적·물적 교류와 함게 한류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홍콩사람들의 한국어에 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총영사관 자료에 따르면 연간 3회 개최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에 매회 900여 명의 응시자가 몰리고 있다.
2003년도부터 2022년까지의 TOPIC 지원자는 총 32,766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총영사관은 2021년 하반기부터 홍콩교육부과 대학입학시험 평가국과 함게 홍콩 대입시험에 한국어를 포함하는 방안을 협의해 지난 해 2022년 6월 홍콩 시험평가부서는 한국국립국제교육원과 HKEAA간 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우리 자랑스러운 한국어가 홍콩대입시험에 포함될 예정이다.
홍콩 대입시험에 한국어 과목이 채택됨에 따라 홍콩 공교육 시스템내에서 한국어 교육이 더욱더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영사관은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개설하고 대학교에서는 한국어를 수강하는 학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홍콩총영사관의 한국어 교육 확대사업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PBT(paper based test)가 추가된다. 아울러 교육관련 사업으로 국립국제교육원,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 재외 한국어(학)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국립국제교육원) 재외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 등
- (KF) 한국(어)학 교수 파견·지원, 한국어 펠로십 등
총영사관과 문화원은 한국어 학습 확대사업을 위해
▲총영사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Korea Forum ▲“내마음속의 한국” 그림 그리기 대회 ▲퀴즈온코리아 ▲케이“팝 아카데미 등 홍콩학생 대상으로 한국문화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총영사관은 ”홍콩에서 한국어를 교육하고 있는 각 대학교, 중고등학교 등과 네트워킹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홍콩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한국어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출처 : 주홍콩한국총영사관 /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