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2023년 7월 5일(수)
■ 공공주택 건설계획
4일 관련당국 발표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매년 3만 채 이상의 공공주택이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공주택 대기시간이 4년 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년동안에는 약 15,800채가 매년 완공되었지만 2029년까지는 2배로 늘어난다.
한편, 정부는 현재 임시 공공주택 건설과 북부지역 신도시 건설 그리고 인공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8년에는 공공주택 공급이 시작될 수 있다.
■ 홍콩특별조사팀, “일본폐수 안전성 검토 중”
국제원자력기구는 일본 폐수 안전성을 검토하고 최종발표 보고서를 제출했다. 4일 정부는 “최종 보고서를 특별조사팀이 검토 중이며 추가로 위험평가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일본폐수 특별연구팀은 환경생태국, 식품환경위생부, 농어업보존부, 홍콩대, 정부연구소로 구성되어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홍콩의 식품안전과 공중보건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일본 후쿠시마 폐수방수는 30년 동안 지속된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운영하는지', '식품안전과 해양 생태계의 잠재적 위험'을 제기하지 않았다.
홍콩정부는 일본이 폐수를 방류하면 일본식품 수입을 통제하는 통제조치를 즉시 취할 것이라고 일본정부에 반복적으로 전달했다. ■ 존리 장관 언론브리핑
4일 존리 장관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국가안보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이다. 위법에 대한 법 집행을 엄격하게 조치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가안보부는 8명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수배 중이다. 자수하면 형량이 줄어질 수 있다. 존리 장관은 "이는 국가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수배자들은 국가안보에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한편, 존리장관은 오는 13일부터 3일동안 대만구 지역 협력합동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본토, 홍콩, 마카오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것이며 각각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한다.(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 부동산 판매 9.6% 감소
4일, 등기소 발표에 따르면 6월 부동산 거래가 4,777건으로 전월대비 9.6%, 전년동기대비 24.1% 감소했다.
거래액도 전월대비 11% 감소한 hkd397억, 전년대비로는 25.4% 감소했다.
이중 3,613건은 주거용으로 전월대비 9.7%, 전년대비 25.1% 감소했다.
■ 6월, 평년보다 더웠다.
4일 천문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기온이 평년보다 더워 역대 네 번째를 기록했다. 월평균 29.2도를 기록했다.
1월부터 6월 말까지 예년보다 비정상적으로 따뜻했다. 6개월간 평균기온은 25.5도로 역대 세 번째로 높았다.
6월 월간 강수량은 490.9mm로 평년수준이었으며 1월부터 6월까지는 841.3mm로 평년보다 22% 가량 비가 더 내렸다.
■ 교통위반 단속 강화
도로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교통경찰은 지난 3일 하루만 교통위반으로 2,771건 벌금티켓을 발행했으며 38건은 기소했다. 대부분의 교통위반은 주정차, 또는 무단횡단이다.
■ 주홍콩한국총영사관 유형철 신임 총영사
“한인 경제인 활동에 큰 관심 갖고 지원 방안 적극 모색할 것”
1. 지난 5.26(금) 유형철 신임 총영사가 부임했다. 유형철 총영사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경제학과 학·석사)를 졸업하고 제37회 행정고시 합격 후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 국고국장 등을 역임했다.
2. 주요 경력 : 기획재정부 경쟁력전략과장, 통상정책과장, 국제경제과장, 대외경제총괄과장, 통상현안대책반장, 공공혁신심의관, 정책기획관, 국고국장
어제 4일 오전,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새로 부임한 유형철 총영사를 만났다. 부임 한달 째를 맞이한 유형철 총영사는 대한민국의 국익과 홍콩 내 우리 동포들을 위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콩총영사로서의 향후 공관 활동 계획을 살펴보았다.
유형철 총영사는 부임한지 한 달이 되었다고 언급하고 간단하게 약력 소개를 했다. “경제관련으로 30년 가까이 일해 왔으며 약 10년은 교육사업에 있었다.”고 언급하고 “홍콩은 세계금융허브도시이다. 경제 쪽에 집중해서 한인 경제인 활동에 큰 관심가지고 지원 방안 적극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 형철 총영사에 따르면 홍콩한인 인구가 약 16,500명으로 이전보다 많이 줄었다. “영사업무와 더불어 홍콩한인 안전과 함께 한인들의 경제부분에 주목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형철 총영사는 공직기간동안 주로 영국, 미국 워싱톤 등 다소 먼 곳에 있었지만 홍콩은 한국과 가까운 곳이라 좋다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주홍콩총영사관은 한인사회는 물론 로컬커무니티와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한국문화원과 함께 한국문화를 홍보하기 위하여 “FESTIVE KOREA" 10월 축제를 개최한다. K드라마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 모스트 오케스트라 공연, 뮤지컬 ”Vanishing" 전막공연들이 진행된다.
한인기업들을 위한 총영사관의 특별계획이나 방향성에 대한 본 기자의 문의에는 “한국기업 유치는 코트라를 통해서 상세하게 진행할 것이다. 홍콩제도, 세법 등과 같은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지원활동을 하겠다. 로컬기업과 차별이 있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우리나라의 국익증진과 재외동포들의 권익보호 및 편의증진, 그리고 홍콩 한인기업들의 홍콩 내 신규시장 개척 등의 지원활동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글 :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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