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wjMQ9b3e_0518fa4c2f6973ad

연방통계청의 실업률 그래프

 

15세 이상 고용률은 오히려 감소

전국 실업률은 5.5%, BC 5.2%로

 

캐나다의 고용된 인구가 전달에 비해 늘어났지만, 이는 전체 인구 증가에 따른 것으로 전체 인구 대비로 보면 오히려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노동시장 통계에서 전체 비고용자 수는 2020만 6000명으로 전달에 비해 0.2%인 4만 명이 늘어났다. 그런데 인구는 0.3%가 증가한 10만 3000명이 늘어났다.

 

15세 이상 인구 중에 고용된 수의 비율은 결국 0.1%포인트가 감소한 61.9%가 됐다.

 

연령별로 보면 25세에서 54세의 핵심 노동연령대에서 증가를 기록했는데, 해당 연령대의 남성은 0.5%, 여성은 0.3% 각각 늘어났다. 반면 55세 이상 연령층은 1.3%나 감소했다.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업종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로 2.8%, 건설이 2.2% 늘어났다. 반면 교육서비스는 2.9%, 제조업은 1.6% 감소했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0.4%가 늘어나 알버타의 0.7%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자영업자도 5만 명이 늘어 전달에 비해 1.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9개월 내에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8월 실업률은 5.5%로 전달과 차이가 없어, 5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하던 실업률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BC주의 실업률은 5.2%로 전달의 5.4%에서 0.2% 포인트 내려갔다. 

 

그런데 전달 실업자 중 57.8%가 8월에도 여전히 실업자로 남아 작년 동기간의 53.4%에 비해 높았다. 즉 실업이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취업 희망자가 새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뜻이다. 

 

8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1년 전에 비해 4.9%, 즉 1.56달러가 인상된 33.47달러였다. 또 전체 노동시간도 2.6%가 늘어났다.

 

그런데 복수의 직업을 가진 노동자 중 3분의 1이 충분한 수입을 얻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여러 개의 일자리를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나왔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097 캐나다 재외동포청 출범 100일,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9.14.
9096 캐나다 코트라 2023 캐나다 취업 박람회 file 밴쿠버중앙일.. 23.09.14.
9095 캐나다 써리 2번째 종합병원 암센터 들어서는 병원단지 추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9.13.
9094 캐나다 13일부터 다시 밴쿠버 주유비 200센트 돌파 file 밴쿠버중앙일.. 23.09.13.
9093 캐나다 '운경 遊(유) 앙상블'의 노스텔지안(Nopstalgia) 공연 file 밴쿠버중앙일.. 23.09.12.
9092 캐나다 내년도 BC주 렌트비 인상 상한선 3.5% file 밴쿠버중앙일.. 23.09.12.
9091 캐나다 밴쿠버, 주거비 비싼 세계 최악 도시 4위 밴쿠버중앙일.. 23.09.12.
» 캐나다 캐나다 인구 증가로 고용인구도 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9.
9089 캐나다 캐나다, K-콘텐츠 북미 진출 르네상스 속 불모지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9.
9088 캐나다 태양의 서커스 올해 밴쿠버 공연 작품은 KOOZA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8.
9087 캐나다 2023 밴쿠버국제영화제 한국 영화는 몇 편?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8.
9086 캐나다 7월 전국 건축허가액 중 주택 전달 대비 5.4%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8.
9085 캐나다 8월 밴쿠버주택거래량 전년대비 크게 늘어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8.
9084 캐나다 각 학과별 평균 수업료 중 가장 비싼 학과는?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7.
9083 캐나다 캐나다서 대학교 다니려면 한 해에 얼마나 필요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7.
9082 캐나다 연휴 앞두고 주유비 200센트 아래로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2.
9081 캐나다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문화로 더욱 가까워진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2.
9080 캐나다 BC한인실협 창립35주년 기념식 열려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1.
9079 캐나다 제21기 평통밴쿠버협의회장 배문수 전 한인회 이사장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1.
9078 캐나다 캐나다 투자회사 Onewiex 투자사기 피해 주의 file 밴쿠버중앙일.. 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