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외교부는 7.15(금)부로 프랑스 알프마리팀 道(Departement des Alpes-Maritime)의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 여행유의(남색경보)에서 2단계 여행자제(황색경보)로 조정했다.
이는 7.14 오후 니스에서 차량을 이용한 테러가 발생하여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고, 이 지역의 경보단계가 주의(Vigilence)에서 공격에 대한 경계(Alerte Attentat)으로 격상되었으며, 프랑스 국가 비상사태가 연장 선포된 점 등을 감안한 것이다.
※ 1단계 남색경보 : 여행유의 / 2단계 황색경보 : 여행자제 / 3단계 적색경보 : 철수권고 / 4단계 흑색경보 : 여행금지
주불대사관은 "황색경보 발령에 따라, 니스를 포함한 프랑스 알프마리팀 道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라며, 이 지역 방문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들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 여행경보 발령 후 프랑스 여행경보 현황
-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 △파리 및 수도권(일드프랑스), △알프마리팀道
-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 : 2단계 황색경보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 여행경보관련 상기 내용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http://www.0404.go.kr) 참조
한편, 외교부는 신속대응팀 2명을 12:30 파리행 OZ501편으로 니스에 급파하여 우리국민 피해확인 등 재외국민 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니스 해변 차량돌진 테러 관련 유의 당부
2016.7.14(목) 밤10시30분경, 니스 해변(Promeande des Anglais)일대에서 트럭 돌진 테러로 현재까지 80여 명의 사망자 및 1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대사관은 7.15(금) 현재 동 사건 관련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 중에 있으며, 보다 빠르고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 사건 현장에 담당 영사를 파견하였습니다.
상기와 같은 상황을 감안하여 니스 및 일대 지역에 계신 교민 및 여행객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고, 동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여행 중이신 우리 국민께서는 반드시 연락이 가능하도록 휴대폰 심(sim)카드를 장착, 만일의 상황에 대사관 또는 가족과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대비하여 주시고, 국내에 있는 가족 및 지인들에게는 본인의 안전여부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사고 인근지역에서 우리 국민의 피해를 목격하셨거나, 주변에 우리 국민의 피해를 알고계신 분께서는 우리 대사관(+33 (0)1 4753 6682, +33 (0)6 8028 5396)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