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시드니총영사관이 호주에 단기 체류하는 한국 젊은이들의 안전한 호주 생활을 안내하는 홍보 동영상을 제작, 발표했다. 이 동영상은 한국 외교부 홈페이지, 주호주 재외공관 홈페이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다. 사진은 이 동영상의 시작 부분.
시드니총영사관, 한인 청소년 안전 홍보영상 제작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이휘진)이 한-호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금주 화요일(10일) 호주를 방문하는 한국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인 사례들을 모아 안전홍보 동영상을 발표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Sam Hammington)이 출연한 이번 동영상은 △주택임차 △임금체불 △교통법규 △범죄 대처 △해상 안전 △기타 유익한 정보 등 총 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해당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매년 약 3만 명 이상의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등 한국 청년들이 호주를 방문하고 있다. 총영사관은 이런 상황을 감안, 초기 정착 과정에서 한국과 다른 문화·제도로 인하여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외교부 홈페이지 하단 유튜브 계정(메뉴), 주호주 재외공관 홈페이지 및 SNS,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총영사관은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이 유학,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참가 등 단기 체류를 위해 호주 방문을 준비하는 한국의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호주에서 소중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