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교수 기획
뉴스로=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음악인과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재환이 서경덕 성신여대교수와 함께 막걸리 대중화를 위한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15일 신촌의 ORC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6년 글로벌 막걸리 유랑단의 마지막 행사로 기획됐다. 대만 타이페이,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를 거쳐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에선 유재환의 자작곡중 연말에 어울리는 곡들을 선곡(選曲)할 예정이다.
막걸리 유랑단' 단장을 맡고 있는 서경덕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경덕 교수는 "문화컨텐츠의 대표 아이콘인 '콘서트'를 이번 행사의 주제로 삼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고 있는 유재환 씨를 초청하여 막걸리를 함께 마시며 진솔한 토크쇼 및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 함께하는 유재환은 "콘서트와 어울리는 주류(酒類)를 꼽으라면 맥주나 와인이 먼저 생각나겠지만 우리 막걸리도 충분히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젊은층에게 어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서울 광장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나영석 피디, 송일국, 조재현, 추승균 감독, 정준하, 하하와 스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하며 막걸리 유랑단은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막걸리 유랑단'이 국내뿐만이 아니라 방송인 강남은 일본, 장위안은 중국 등에서 활약을 하며 현지 한류팬에게도 막걸리를 알리는 큰 역할을 해 외신에도 많이 소개가 된 바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한국막걸리협회와 함께 기획되어 3년째 진행중인 '막걸리 유랑단'은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과 국내외 주요 도시를 다니며 막걸리를 알려왔고 내년에는 동남아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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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써니힐, ‘막걸리 유랑단’ 미니 콘서트 개최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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