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2017년 경제자유지수 순위에서 42위를 차지했다. 선두국가들은 홍콩,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이다.
카자흐스탄은 일본(40위), 폴란드(45위), 벨기에(49위), 터키(60위), 쿠웨이트(61위) 등과 함께 비교적 자유로운 그룹에 속한다. 벨라루스(104위), 중국(111위), 러시아(114위), 우크라이나(166위) 등의 국가들보다 현저히 높다.
이 지수는 재산권, 정부의 투명성, 법적효율성, 정부지출, 세금부담, 재정건전성, 기업, 근로자, 화폐, 무역, 투자, 재정적 자유 등의 요인들을 분석한 것이다.
카자흐스탄의 경제는 10여년동안 개방성과 유연성이 크게 개선되어 이익을 얻고 있다. 경제는 대부분 민간부문이며 민영화를 추구하고 있지만 에너지 분야의 주요기업들은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