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동 유럽인들의 범죄 갈수록 늘어 골치 덩어리
네덜란드에서 발생하는 주거 무단 침입, 자동차 도난, 상점에서의 물건 도난 사건 용의자들의 상당수가 동 유럽인들이라고 네덜란드 RTL방송이 지난 6월 19일자 뉴스를 통해 보도했다.
네덜란드 국가 경찰에 의하면 동 유럽인들의 이러한 범죄는 최근 크게 증가했다. “이 범죄 팀의 범죄 수법은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 그들은 조직적으로 훔칠 계획을 세우고 계획을 실행하는데 더 능숙해 지고 있다. 그리고 네덜란드는 이러한 범죄의 타겟으로 매력이 있다.” 라고 강력반 반장 바르트 빌름슨은 방송에서 인터뷰했다.
2014년 1월에 네덜란드 내 가게들에서 동유럽 출신의 용의자들이 저지른 도난 사건은 그 전해에 비해 35 퍼센트가 늘었다. 네덜란드 소매상 무역 대변인에 의하면 도난 사건으로 발생한 피해액이 현재 2억 5천만유로에 해당한다. 이 피해액은 올해 말이면 3억 유로까지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동차 보험 회사 조합에 의하면 자동차 도난으로 인한 피해액은 지난 2년 동안 4000만 유로에서 1억 유로로 늘어났다. 이러한 도난 사건 또한 동유럽 출신의 용의자들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이것이 도난 차량들이 동유럽 쪽으로 자주 사라지는 이유이다.
“상태가 좋은 자동차들은 큰 운송 수단에 의해 동유럽으로 보내어 진다.”고 교통관련 범죄과의 대변인은 이야기한다. “또한 규칙적으로 도난 신고가 되어 있는 자동차들이 동유럽에서 발견되고 있다. 요즘 생산되는 자동차들을 훔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이 필요하다. 동 유럽쪽에서 이러한 기술과 지식이 발달되어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네덜란드/벨기에 유로저널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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