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위원회, 난민유입은 독일 경제에 이득이될 것
최근 유럽위원회의 분석에 의하면, 유럽으로 오는 난민들이 경기를 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일의 경제가 난민들로 인해 2020년 까지 추가적으로 0.7%의 경제성장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5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유럽위원회의 분석에 따라 특히 독일의 경제가 난민들의 유입으로 이득을 볼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위원회는 난민들이 이주국가의 국민들과 비슷한 수준의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면 앞으로 약 0.7%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기대해 볼수 있으며, 난민들의 능력이 충분하지 못할 경우에도 2020년까지 0.5%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기대해볼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무엇보다 잠재적인 노동력이 증가하는 것에 그 이유를 들었으며, 난민들의 사회통합에 큰 비용이 들더라도 그들의 세금지불은 결국 경제에 이득이 된다는 분석이다. 유럽위원회의 두가지 시나리오에 의하면, 독일의 국민총생산은 올 한해에만 0.1-0.2%가 성장할 것이며, 내년에는 0.3-0.4%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예상한 난민들의 수와 실제 난민들의 수에 차이가 클수 있어 이번 분석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이 고려한 독일의 난민수는 올해만 70만명, 내년 53만명, 그리고 2017년 25만 5000명이지만, 독일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올 한해 난민의 수는 80만명이며, 연방경제부 장관은공식적인 발표와 다르게 올해 독일로 오는 난민의 수가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비공식적인 독일의 올해 난민수는 100만명이 훌쩍 넘을 것으로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유럽위원회는 독일과 다르게 유럽연합 전체는 난민유입으로 인한 경제적인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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