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Mongolia)=Break News GW】대한민국 외교부가, 11월 24일 화요일 오전, 신임 주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에 이태로(李泰魯=Lee Tae-ro) 전(前) 주몽골 10대 대한민국 대사를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대한민국 외교부가, 11월 24일 화요일 오전, 신임 주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에 이태로(李泰魯=Lee Tae-ro) 전(前) 주몽골 10대 대한민국 대사를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대한민국 외교부).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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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지난 4월 1일 수요일 몽골을 떠나 외교부 본부로 복귀했던 이태로(李泰魯=Lee Tae-ro) 전(前) 주몽골 10대 대한민국 대사가, 11월 24일 화요일 오전, 신임 주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로 전보 발령됐다.
▲지난 3월 31일 화요일 이태로 제10대 당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왼쪽)가, 4월 1일 수요일 이임을 하루 앞두고,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오른쪽, President of Mongolia Tsakhiagiin Elbegdorj=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을 고별 인사 차 예방했다. (사진=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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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1일 화요일 이태로 제10대 당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왼쪽)가, 4월 1일 수요일 이임을 하루 앞두고,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오른쪽, President of Mongolia Tsakhiagiin Elbegdorj=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을 고별 인사 차 예방했다.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오른쪽에 통역을 위해 배석한 신상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문화 담당 서기관이 보인다. (사진=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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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정보에 따르면, 최근의 유럽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 년 간 대한민국과 슬로바키아는, 두 나라 사이의 교역액이 해마다 45억 달러 수준에 이를 정도로, 안정적인 상호 경제 협력 파트너 관계를 이어왔기 때문에, 이런 상황은 향후에도 무난하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9일 토요일 몽골 울란바토르 나담 주경기장 옆 몽골축구협회 인조 잔디 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던 몽골한인회 주최의 2012년 제10회 한인의 날 기념 몽골 주재 한인체육대회 현장에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이태로 당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와 같이 포즈를 취했다. 징그럽게 추운 날이었으나 이젠 이 사진이 영원한 추억으로 남게 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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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몽골 주재 대한민국 대사 생활을 무사히 마감한 뒤, 7개월 만에, 유럽의 슬로바키아에서 두 번째 대사직을 수행하게 될 이태로(李泰魯=Lee Tae-ro) 신임 주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같이 하길 비는 마음 간절하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사이므로, 향후, 본 기자는 물론, 몽골 한인 동포들이 슬로바키아를 방문하는 경우에, 이태로(李泰魯=Lee Tae-ro) 신임 주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와의 추억 같은 재회를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향후 기록 보전을 위해, 이태로(李泰魯=Lee Tae-ro) 신임 주슬로바키아 대한민국 대사가 몽골 이임 시 남겼던 전(前) 주몽골 10대 대한민국 대사로서의 이임사를 굳이 올려 둔다.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이임사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저는 금년 3월말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로서의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본국으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제가 2012년 3월 14일 울란바토르에 도착하여, 지난 3년여 동안 동포 여러분과 동고동락을 하였던 소중한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그동안 동포 여러분들이 제게 베풀어 주셨던 각별한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아울러 각계 한인 단체장님 및 관계자께도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임기 중에 양국 관계가 한층 더 친밀해질 수 있도록 상시 외교 채널을 제도화하고, 동포 사회와의 다양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몽 양국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이니 만큼, 대사관에서는 양국 간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방면의 교류 증진을 위해 균형 감각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주요 현안을 추진할 것입니다.
동포 여러분께서도 각자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동참하여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 후임으로 오시는 대사(=오송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는 오랫동안 외교 전문가로서 활동하신, 경험이 풍부한 분입니다. 동포 여러분께서 저에게 보내 주셨던 관심과 격려를 후임 대사께 더 크게 베풀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저를 따뜻하게 환영해 주시고 지난 3년여 동안 여러 모로 도움을 주셨던 동포 여러분들께 일일이 인사를 드려야 마땅하오나, 그러지 못하고 지면으로나마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어디에 있든 언제나, 동포 여러분의 가정 가정마다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길 빌며, 아울러 정든 몽골 동포 사회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5년 3월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연혁 ▲1990. 02. 04 권영순 초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1990. 03. 26 한-몽골 국교 수립 ▲1990. 06. 18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개설 ▲1992. 07. 06 김교식 제2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1994. 09. 15 김정순 제3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1997. 05. 13 황길신 제4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1999. 05. 30 김대중 제15대 대한민국 대통령 몽골 국빈 방문 양국 관계, 실질 협력 관계 증진 상호 합의 ▲1999. 09. 17 최영철 제5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2. 09. 10 김원태 제6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4. 09. 28 금병목 제7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5. 09. 05 이명박 제32대 대한민국 서울시장 몽골 공식 방문 ▲2006. 03. 13 박진호 제8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6. 05. 07 노무현 제16대 대한민국 대통령 몽골 국빈 방문 양국 관계,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에서 선린 우호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 ▲2009. 03. 16 정일 제9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09. 07. 26 반기문 제8대 국제연합(UN) 사무총장 몽골 국빈급 방문 ▲2011. 01. 10 대한민국 입국 사증 신청 몽골 대행 기관 제도 도입 ▲2011. 08. 21 이명박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 몽골 국빈 방문 양국 관계, 선린 우호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2012. 03. 14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2015. 04. 01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이임 ▲2015. 04. 16 오송 제11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 신임장 제정
▲Transla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L. Purevsuren). © Alex E. K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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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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