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25cm 폭설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뉴욕 일대가 또다시 아름다운 은세계(銀世界)로 변신했다.
뉴욕 등 미동북부에 13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롱아일랜드에 최고 11인치(약 25cm)의 적설량(積雪量)을 기록했다.
뉴욕주 낫소카운티의 플레인뷰가 11인치가 내리는 등 평균 6.5인치를 기록했고 서폭카운티에서도 딕스 힐즈가 11인치를 기록했고 오리엔트와 센터이치는 각각 10인치의 적설량을 보였다.
뉴욕시와 뉴욕주 웨체스터, 오렌지카운티, 뉴저지 북부에도 2~8인치의 눈이 내렸다.
이날 눈은 그렇게 많은 양이 아니지만 지난 주말 폭설이 미처 녹지 않은 지역이 많아 출근길 일부 도로 사정이 악화(惡化)되어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예고됐던 눈폭풍 노리스터(Nor'easter)는 강도가 약해 특별히 큰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주민들은 3월들어서 세차례나 내린 폭설(暴雪)에 지친 모습이었지만 오후 들어 아이들과 함께 집주변에서 눈썰매를 타거나 산책을 하며 아름다운 은빛 풍광을 즐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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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뉴욕 열흘사이 3차례 눈폭풍 (2008.3.13.)
‘노리스터’ 주의보 주민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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