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내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민족들이 화합해 하나가 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2018 하모니데이의 기념만찬’은 그 취지에 맞게 NSW 다문화 언어 학교 커뮤니티 합창단, 중국계 소프라노 샤론 자이(Sharon Zhai), 애보리진 공연 등 다양한 연령과 민족이 어루어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하모니데이는UN의 국제 인종 차별 철폐의 날(International Day for the Elimination of Racial Discrimination)에 맞춰3월 21일으로 지정했으며, 매년 하모니데이 행사가 호주 전역의 주요도시 그리고 카운슬에서 개최된다. 이숙진 민주평통 아세아 부의장을 비롯한 이미진 톱미디어 사장(오른쪽)과 민주평통 여성 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는 전 지구촌 언어가 통용되고 있는 사회에 살고 있으며 모두의 문화와 역사는 호주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며 글래디스 베리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 NSW 주 총리는 인사말을 전했다. 그밖에 레이 윌리엄스 NSW주 다문화 장관, NSW다문화 자문위원회의 닥터G.K. 해리나스(Dr G.K.Harinath)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경제, 지역, 문화 등 7개의 분야에서 다문화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메달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당일 한복을 입은 이숙진 부의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베스트 드레서 10인에 선정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