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트에서는 얼마 전 국영은행, 몽골증권거래소, 몽골통신회사, 몽골항공 등 회사의 정부 지분을 몽골 증권거래소를 통해 매각한다는 정부의 결정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국회 결의안을 정부에서 작성하여 어제(5.29) 국회에 상정하였다. 즉, 국가에서 소유하고 있는 지분을 2018~2020년 사이 매각하는 결의안을 후렐바타르 재무부 장관이 엥흐볼드 국회의장에게 상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국회 대변인실 발표에 의하면 국가에서 소유하고 있는 지분을 매각하는 방법은 3가지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 참여를 존중하며 법인의 행정 능력을 강화하고 국내 자산시장 육성 지원, 국영기관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 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국가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기관의 주식을 몽골증권거래소에 등록 및 국가 소유 지분 중 일부를 증권거래소를 통해 매각한다.
*민간업체에 대한 지원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며 산업, 서비스 분야의 국영기관 참여를 축소하고 소액 주주의 권리를 보호할 목적으로 일부 국영기관의 정부보유 주식을 몽골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개적으로 지분을 민간에게 매각한다.
*개인에게 지분을 매각한다는 법안에 따라 모든 절차를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정책을 추진한다.
2018~2020년 사이 민간에게 지분을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기관은 27개 회사이다.
즉, 몽골증권거래소의 지분 중 일부는 런던증권거래소의 몽골증권거래소에 대한 서비스비용 대신 지분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나머지 지분은 몽골 국민, 국내 민간 기업, 외국계 대기업 등에 몽골증권거래소를 통해 공개적으로 매각하도록 정부에서 결정하였다.
*정보통신주식회사의 국가 소유 지분 49%를 전략적 투자자 및 몽골 국민에게 몽골증권거래소를 통해 매각
*몽골통신회사의 국가 소유 지분 중 51%는 정부에서 계속 소유하고 나머지 49%는 몽골증권거래소를 통해 매각
*몽골항공 국영회사 지분 중 49%를 몽골증권거래소를 통해 매각하여 국가 소유 지분을 감소하도록 국회 결의안에 반영하였다.
[ikon.mn 2018.5.30.]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