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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냐고요?
외롭지 않냐고요? <시선> 호월(올랜도 거주 금관시인) 나는 작은 섬 서량도에 홀로 사는 촌로요 바다 보이는 언덕에 작은 오두막 한 채 쓰고 있소 집 앞 텃밭에는 채소들이 나를 위해 자라고 있고 갯바위에 놓아 기르는 고기들은 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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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경기로 실업자 줄고 가계 수입 증가
중간치 가계 수입 9개월 연속 증가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유니버시티 교수) = 최근에 입수할 수 있는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미국 가정의 중간치 수입은 2018년 9월에 6만3007 달러여서 이는 전월 대비 0.5% 증가했습니다. 이런 중간치 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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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 간의 다툼, 교육의 기회로 삼으라
[교육칼럼] 상대방 존중, 대화술 개발 등 이끌 수 있어 (워싱턴=코리아위클리) 엔젤라 김(교육 칼럼니스트) = 지난 두 주일에 거쳐서 형제 자매간에 있을 수 있는 좋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Sibling(형제, 자매 외에도 오빠, 남동생, 누나, 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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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가공 음식, 나트륨 섭취 늘린다
[건강칼럼] 음식을 가능한 신선한 상태로 먹어야 ▲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 중 하나인 피자.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소금만큼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다. 그러나 소금이 건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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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도 못 본 척 하라고?
[이민생활 이야기] 드라마 ‘여우 각시별’ 작가에게 하고 싶은 말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송석춘(칼럼니스트) = 연어는 죽을 때 자기가 태어난 곳을 찾아가 알을 낳고 생을 마친다고 한다. 요즈음 한국에서는 ‘귀농자’ 혹은 ‘귀어민’ 등이 늘어난다고 한다. 나도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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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조업체 ‘허벌 라이프’, 자주 소송에 휘말리는 이유는?
다단계 시스탬 사업 모델에서 비롯, 10억 달러 소송 당해 ▲ 건강보조식품업체 '허벌라이프(Herbalife)' 웹사이트 화면 모습.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건강보조식품업체 ‘허벌 라이프(Herbalife)'는 지난해 매출액이 44억달러에 달하는 상장회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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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 인생’이라니 ‘세월이야 가보라지’
Newsroh=오인동 칼럼니스트 북에서는 ‘륙십 청춘, 구십 환갑’이라는 시대어가 생겨났다고 한다. 처음 듣는 얘기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보통나이를 쓰다 보니 내일이 형 팔순(八旬)입니다. 가족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기 바랍니다.”라는 서울 동생 편지에, ‘팔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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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고 있는 미국... 북한은 이제 적이 아니다?
[시류청론] ‘종전선언-평화협정 서명’ 권유하는 미국 언론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2014년부터 '세계인권선언의 날'(12월 10일)을 맞아 4년 연속 북한 인권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채택, 미국은 이를 이용해 북한을 압박해 왔으나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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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들의 세가지 그룹
별나라형제들 이야기 55 Newsroh=박종택 칼럼니스트 * 저자는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토착민족을 접촉하고 소통하며 배웠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샤머니즘에 대한 나름대로 이해를 얻게 되었다. 그에게 샤머니즘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어떤 특별한 형태 장(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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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부동산 지금 투자해야 하는 이유
언제 우리의 경제가 호황이라고 즐거워 했던 적이 있었나 싶다. 경제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를 글이나 방송을 통해 보고 들을 때면 그들이 말하는 경기는 누구를 위한 경기일까? 늘 생각해 본다. 우리가 배운 자본주의 경제학은 그 즈음 부동산을 구매해야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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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샤워가 뭐라고
또 사슴을 치었다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새벽 2시가 돼서야 서류를 받고 트레일러를 연결했다. 트레일러 번호가 익숙하다 했더니 낮에 내려 놓았던 그 트레일러다. 나는 왜 이리 트레일러 번호가 잘 안 외워질까? (네이슨은 트레일러 번호 외우는덴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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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할 수 있는 기회
앞 이야기 Newsroh=장호준 칼럼니스트 오후에 아이들을 데리러 초등학교에 갔더니 교장 로렌이 내 버스로 다가와 활짝 웃는 얼굴로 엄지를 척 들어 보이며 말합니다. “Chang, We're all set!" 줄리안은 금년부터 내 스쿨버스를 타고 킨더에 다니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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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박정희 부녀가 그리운 사람들
Newsroh=김중산 칼럼니스트 지난 10월 26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39주기 추도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추도사를 읽어내려갔다. 그는 “살아 생전 님께서는 국민들이 굶주림 없이 모두가 배불리 잘 살아야 한다는 고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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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세상은 항상 정(正). 반(反). 합(合)의 과정을 순환하면서 발전해 나간다. 그리고 다시 이런 순환의 과정을 겪으면서 사회는 한 발짝씩 앞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우리 시대는 예전에 비해 스피드 또는 민첩성을 강조하는 사회가 되었다. 시대가 우리를 그렇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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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한 미주리 휴게소
프라임 본사 반짝 방문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잘 쉬고 출발한다. 본래 여기는 오버 나이트 파킹은 안 된다. 나는 낮에 주차한 것이니 상관 없다. 내가 출발할 무렵에는 한산해서 아무런 활동도 없었다. Aurora에 트레일러 세척하는 곳이 있다.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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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경제정책, 어디로 가는가?”
경제시국토론회 Newsroh=이래경 칼럼니스트 평강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2018년 마지막인 12월도 일주일이 벌써 지나가고 있습니다. 취위와 함께 걷는 길에 결빙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걸음마다 조심하십시요. 지난 12월5일 민주화기념사업회 후원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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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체제 구축 남북한, 주변국이 함께 노력해야
러 김영웅교수 기고문 2018년 한반도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은 한국민들뿐만 아니라 한반도 주변 국가들과 세계 공동체 모두에게 매우 큰 놀라움과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역사상 처음으로 북한과 미국의 지도자간에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회담은 긍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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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방학 2018
이제 2018년을 정리하는 각 과정의 시험이 이미 끝났거나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11월 말.. 어떤 학생들은 이미 길고 긴 여름 방학에 들어갔을 테고 또 어떤 학생들은 마지막 시험을 위해 아직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을테지요. 방학. 분명한 정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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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 자유 평등 자주통일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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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동의 ‘밖에서 그려보는 통일조국’ (12-마지막회) Newsroh=오인동 칼럼니스트 고리(高麗)와 조선의 1천년을 한 나라로 살아온 우리겨레가 20세기 전반은 일본의 강점, 후반부터는 반도의 남반은 미국에 종속, 북반은 홀로 선 채 분단의 고통 70여년을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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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무엇으로 사는가
미국은 무엇으로 사는가 Newsroh=장호준 칼럼니스트 미국에 온 때가 1999년입니다. 벌써 이십년 가까운 날들을 미국에서 살았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미국에서 살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니 앞으로 얼마나 더 세상에서 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미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