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봄철 국제상품전람회 개막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제22회 봄철 평양 국제 상품 박람회가 평양의 3대혁명 전시관에서 20일 개막했다.
25일까지 엿새간 계속된 평양 국제상품박람회는 북한 기업을 비롯, 러시아, 중국, 쿠바, 시리아 등의 4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신상품 전시와 협의, 각종 컨퍼런스가 펼쳐졌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5월 20일 평양 연못동 3대혁명 전시관의 신기술 혁신 전시동에서 제22회 평양 국제 상품 박람회 개막식이 열렸다”면서 이번 박람회 참가 기업 중 이미 5년 이상 러시아 및 세계 각국의 약품을 북한에 공급하고 있는 ‘에브로파름’사가 있다고 소개했다.
평양에 있는 몽골, 인도네시아, 쿠바, 시리아 북한 주재 대사관들은 자국 국기를 걸고 전시관을 구성했다. 러시아 대사관의 정보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전시된 상품들은 전자제품, 가전 제품, 생활용품과 식품, 화장품, 의류 및 신발류, 가구와 건축재료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주전시관 주변 광장에는 수십개의 천막 부스가 개설되었으며, 방문객들이 한국 전통음식을 시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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