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개발부 장관 평양 방문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이 평양에서 철도 프로젝트 관련 양국의 향후 협력문제를 논의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북한주재 러시아대사관은 코즐로프 방관이 북한 무역관과 북러 인터넷 쇼핑몰 稼動(가동)에 따른 재정 모델 개발, 두만강 횡단 자동차 교량 건설 문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코즐로프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대표단이 김재룡 내각총리와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 만남 중 북러 무역 경제 협력과 기타 북러 정부간 위원회가 관할하는 분야 협력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확대 회담에서 양측은 북한 무역관 북러 인터넷 쇼핑몰 가동에 따른 재정 모델 개발, 두만강 횡단 자동차 교량 건설, 북러합작기업인 ‘나선콘트란스’사가 참여하는 향후 철도 프로젝트 협력을 포함한 광범위한 주제들을 사안별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담 중 러시아 대표단과 북한 해당 분야별 부서대표들간 접촉에서 양자협력 프로그램이 상세히 다루어졌으며, 구체적인 시간 계획표를 작성하는데 큰 관심과 주의를 기울였다.
6일부터 8일까지 평양을 방문한 러시아 대표단은 연방 정부 대표들과 사업계 대표들이 포함되어 있다.대사관은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월말 블라디보스톡 북러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들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북한 측과 협의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양국간 통상경제 협력의 전 분야는 철저히 유엔 안보리 해당 결정에 관한 러시아의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는 범위에서 논의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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