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 웰링턴 시청, 웰링턴 한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9년 K-Culture Festival이 7월6일(토) 웰링턴 마이클파울러센터(Michael Fowler Centre)에서 개최하였다. 웰링턴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 잡은 K-Culture Festival을 관람하기 위해 올 해에도 수천 명의 인파가 행사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K-Culture Festival은 2015년부터 대사관과 웰링턴 시청, 웰링턴 한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온 종합 문화행사로 뉴질랜드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2018년부터 웰링턴 최대 공연장인 마이클파울러센터에서 개최해 왔었다.
금년 행사에는 서울시청의 후원으로 웰링턴을 방문한 세계적인 수준의 비보이 그룹 엠비크루(M.B Crew)가 열띤 무대를 선보였으며, 27명의 일반인들이 모델로 참가한 나래솔의 한복 패션쇼 그리고 웰링턴의 대표 사물놀이패 세비소리의 공연도 펼쳐져 웰링턴 시민들이 한국의 현대와 전통 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었다.
자녀들의 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은 웰링턴 한인사회가 운영한 각종 문화 부스에서 전통 게임, 한지 공예, 서예, 사물놀이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으며, 또한, 2부 순서로 진행된 K-POP 월드 콘테스트 뉴질랜드 지역 결선에는 예선을 거친 보컬 5팀과 댄스 6팀이 출전하여 보컬 부분에서는 Rachel Gao가, 댄스 부분에서는 MDC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뉴질랜드 우승자인 Rachel Gao(보컬)와 MDC(댄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K-POP 월드 페스티발 글로벌 예선전에서 전세계 출전팀들과 본선(금년 10월 한국 창원 개최 예정) 진출권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 K-Culture Festival에서 한복과 조각보를 통해 한국 전통 문화의 우아하고 화려한 아름다움을 선보인 한복 디자이너와 조각보 작가들은 7.9(화)부터 Te Auaha 전시관에서 웰링턴의 조각보 작가들과 함께 별도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Source: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