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과점수는 460점으로 낮아져

상반기 EE 초청자 4만 1800명

 

연방EE카테고리 초청자 수가 1월 말 3350명 수준으로 축소 됐었는데 7월 들어 다시 증원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지난 10일자로 3600명의 연방 EE(Express Entry)신청자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지난 1월 30일, 3900명에서 3350명으로 초청 대상자를 550명 축소한 이후 5개월간 계속 그 수를 유지하다가 7월 들어 다시 250명이 늘린 셈이다.

 

이번 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 통과점수는 460점이 되었다. 이 점수는 지난 5월 29일 직전 450점에서 470점으로 20점이나 급등한 이후 지난 6월 13일 465점, 27일 462점으로 점차 다시 낮아지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1월에 3차례 걸쳐 초청자를 선발하면서 1월 30일 초청 인원이 3350명이었지만 통과점수는 438점으로 연중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지난 5월 29일에는 보통 2주 14일마다 신청자를 선발하던 기간이 4주인 28일로 늘어나면서 통과점수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까지 통과점수가 460점대 이상에 머무를 정도로 높은 점수를 가진 신청자가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초청자를 포함해 올해 들어 연방이민부는 EE카테고리 신청자 중 총 4만 5400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 하지만 이는 2017년의 동기간의 5만 1285명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고 작년의 3만 9700명에 비해서는 높은 수이다.

 

올 상반기만 보면 총 4만 1800명이 초청장을 받았다. 반기별로 보면 2017년 상반기가 5만 1285명으로 가장 많았고, 2018년 하반기가 5만 100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올 상반기가 3번째이다.

 

연간 목표가 작년이나 제 작년보다 높은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에 초청 인원이 3600명 선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10월 총선을 앞두고 어떻게 이민자 관련 정책을 펼칠 지는 현재로는 미지수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437 캐나다 코퀴틀람 먼디파크 곰가족 출몰에 베비큐 파티 금지 밴쿠버중앙일.. 19.07.16.
4436 미국 대입 자격 부족해도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 코리아위클리.. 19.07.14.
4435 미국 12세 소녀, 플로리다 여행 후 비브리오 패혈증 걸려 코리아위클리.. 19.07.14.
4434 미국 '마이애미 토론회', 민주당 대선 주자 지지도 순위 바꿨다 코리아위클리.. 19.07.14.
4433 미국 군 장비 대거 동원된 ‘별난’ 독립기념일 행사 코리아위클리.. 19.07.14.
4432 미국 “악어가 사람의 시신을…” 세인피 지역 주민들 공포에 떨어 코리아위클리.. 19.07.14.
4431 캐나다 BC NDP 지지도 1위 유지 불구 "불안, 불안" 밴쿠버중앙일.. 19.07.13.
» 캐나다 연방EE이민 초청자 3600명으로 늘어 밴쿠버중앙일.. 19.07.13.
4429 캐나다 "한국청년 현지 취업 우리가 돕겠습니다" 밴쿠버중앙일.. 19.07.13.
4428 캐나다 마리화나 가격 2분기 하락 밴쿠버중앙일.. 19.07.12.
4427 캐나다 재외 유권자 올바른 선택 위한 첫 걸음 밴쿠버중앙일.. 19.07.12.
4426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1.75% 유지 밴쿠버중앙일.. 19.07.12.
4425 미국 한반도평화 국방수권법, 미하원 법률위원회 통과 뉴스로_USA 19.07.11.
4424 캐나다 실크로드페스티발 한인이 빛났다 밴쿠버중앙일.. 19.07.10.
4423 캐나다 캐나다 송금액 50대보다 60대 더 많은 이유는? 밴쿠버중앙일.. 19.07.10.
4422 캐나다 항공사, 항공승객보호법 취소 소송 제기 밴쿠버중앙일.. 19.07.10.
4421 캐나다 로열 타이렐 박물관, 공룡 전시회 개장 file CN드림 19.07.09.
4420 캐나다 연방총선을 앞두고 기업이 정치권에 주는 메시지: "더 많은 이민자가 필요하다." file CN드림 19.07.09.
4419 캐나다 UCP, 상원의원 투표 부활 법안 제출 file CN드림 19.07.09.
4418 캐나다 6월 전국 실업률 0.1%P 상승 밴쿠버중앙일.. 1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