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스크린샷 2016-01-23 오전 1.53.01.png

 

실제적으로 캐나다 경제를 이끌어 온 국가경제의 엔진임을 자부했던 앨버타의 체면이 요즘 말이 아니다. 에드먼턴에 폭설을 몰고 오는 하늘의 먹구름보다 고용불안 및 서민생활의 압박으로 작용하는 경제 먹구름이 올 겨울을 더 을씨년스럽게 만들고 있다. 기름값은 이미 30달러선이 무너졌고, 캐나다 달러 환율은 70센터 밑으로 떨어졌다. 돈이나 경제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니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답답함이 더 크게 다가온다. 경제전문가의 속 시원한 한마디가 당장 아쉽다. 그래서일까? 진눈깨비가 흩뿌리는 오후, 사우스게이트몰 안에 위치한 서버스(Servus) 사우스게이트 브랜치에서 영세사업자를 위한 대출업무를 담당하고 계신 허 웅 씨를 찾는 나의 발걸음이 마음의 기대감으로 한결 가볍게 느껴진다.   

 

어느 유명 경제전문가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경제학자는 미래를 알기 때문에 전망을 내놓는 게 아니라 요청을 받기 때문에 전망을 한다.” 답답한 마음에 그런 요청을 첫 번째 질문으로 삼아 인터뷰의 막을 열었다.  

 

▲ 사실 저도 모른다는 게 저의 대답입니다. 경제라는 것이 일기예보만큼이나 예측이 쉽지 않잖아요. 그렇지만 현재 분위기로 보아 올 한 해는 무조건 힘들 것 같습니다. 특히 상반기가 가장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도 20불대로 이미 하락했고, 캐나다 환율도 70센트 이하로 떨어졌고, 그리고 아시다시피 미국에서는 작년 말에 금리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이럴 경우 보통은 캐나다도 금리를 따라서 올리는 것이 정상인데 오히려 금리를 하향 조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버티십시오. 어찌하든지 버티고 이겨내야 합니다. 

 

▲ 앨버타에서는 오일 가스 산업이 경기 불황의 진원지이지만, 그 여파가 산업 전분야로 파급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앨버타에서 특히 호텔이나 모텔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고, 그 정도가 당분간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만 기타 도/소매업에서도 고전이 예상됩니다. 

 

Servus 내에는 기업대출부서가 따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우스게이트 지점에서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업무를 새롭게 담당하셨습니다. 여기까지 오시게 된 배경이나, 경력을 소개해 주신다면?

 

▲저는 원래 MBA를 하기 위해 캐나다 동부 핼리팍스로 갔었습니다. 그게 2001년입니다. 그 후 에드먼턴으로 와서 조그만 개인사업을 몇 년 경험한 다음 현재 근무하고 있는 Servus에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로 입사하게 됐습니다. 지난 8년 반 정도, 시니어 어드바이저로 개인금융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영세업자(small business)을 위한 기업대출부서 담당으로 옮기게 됐습니다. 

 

앨버타에 계신 한인동포 중 많은 분들이 크고 작은 개인사업에 종사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략적인 현황은 파악하셨는지요?

 

▲ 네, 앨버타에 있는 주유소와 모텔의 상당 부분이 우리 한인 동포분들이 운영하고 계시는 사업체라고 보면 됩니다. 그외 컨비니언스, 샌드위치숍, 그로서리, 코인런드리(빨래방), 리커스토어, 세차장 등 다양합니다. 그렇지만 여기에 반드시 한정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영어 문제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운 분들이라면 훨씬 많은 종목의 개인사업을 시작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 특히 요즘 국내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오래 다니시던 직장을 그만두신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곳에서 개인사업을 시작하실 수도 있지 않겠어요?

영세사업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일반적으로 캐나다 정부에서 말하는 영세사업, 즉 Small Business의 기준은 연 매출이 1천만불 이하가 영세사업(small business)에 해당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준보다 한참 놉지요. 하지만 실제 금융권에서 얘기하는 영세 사업의 기준은 그보다 훨씬 낮습니다. 일례로 제가 담당할 수 있는 금액이 최대 1백만불입니다만 그것도 실제로는 대부분이 5십만불 미만입니다. 자기 소유 건물의 주유소나 모텔, 호텔, 그리고 세차장 등의 사업은 영세 사업(small business)이라고 할 수 없죠.    

 

크든지 작든지 개인사업을 시작하려면 밑천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물론이죠. 그러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이죠. 그 길이 바로 은행에 있습니다. 은행을 잘 이용하십시오. 그러면 자기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는 많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께서 창업을 위해 은행을 이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십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대부분의 시중 은행들이 영세업 대출을 선호하지 않고 심지어 운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익성이 많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몸담고 있는 Servus Credit Union에서 약 3년전부터 이 부분, 즉 영세업 대출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조직, Small Business Advisor Group을 만들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 현재 Servus에서는 영세업을 창업하시는 분들을 위해 5십만불까지, 즉 필요한 자본금의 65%까지 대출을 지원해 드립니다. 그리고 캐나다 정부에서 보조하는 사업대출의 경우에는 최대 9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5%의 자본금만 자기 손에 가지고 있다면 이 같은 대출 지원을 받아 사업을 시작하실 수 있는 것이죠. 

 

▲ 물론 대출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컨대 컨비니언스스토어, 샌드위치숍, 그로서리, 리커스토어 같은 업종이 자기 소유의 건물이 아니라 임대해서 운영할 경우에는 은행에서 채권확보를 위한 담보를 잡을 것이 없기 때문에 대출이 안됩니다. 또한 레스토랑 관련 대출도 상당히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에 코인런드리 같은 경우에는 세탁기, 탈수기 같은 장비들이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담보로 해서 대출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 사업을 시작하시려면 자기 건물을 마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건물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라 커머셜 콘도나 한 구역(unit)을 말하는데 그럴 경우 건물 구입 비용에 대해서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창업이 아니라 기존의 사업체를 인수하시는 경우에도 감정평가(appraisal)후 건물값의 65%에서 90%까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컨비니언스스토어나 리커스토어에 있는 재고물품(inventory)들은 대출로 커버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추가 자본금이 준비되어야 하겠지요. 특히 안경점이나 미용실같이 전문기술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개인사업을 시작하실 경우, 건물을 임대하시는 것보다 은행 대출을 통해 커머셜콘도 등을 구매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하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덧붙여서 요즘 제가 들은 얘기를 약간 말씀 드리면, 큰 이익을 남기지는 않지만 다른 어떤 사업보다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바틀디포(Bottle Depot)를 선호한다고 들었습니다. 에드먼턴 시내에서는 기회가 많이 없겠지만 조금만 근교로 나가시면 여러가지 기회를 엿보실 수 있을 걸로 생각됩니다. 물론 자기 소유 건물인 경우 이 또한 은행 대출이 가능합니다.  

 

개인사업을 위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할 때, 그 첫걸음을 어떻게 뗄 수 있을까요?

 

▲ 먼저, 개인대출과 기업대출의 차이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만약에 집을 사시려고 할 때 모기지를 받으시려면, 처음 은행에서 보는 것이 개인신용과 개인소득입니다. 물론 기업대출의 경우에도 개인신용 부분을 조사합니다만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사업체의 재무제표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으로 그 사업의 건전성 및 수익성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대출금리에 있어서도 기업대출이 보통 1~2% 포인트 가량 높습니다. 또한 개인대출에는 없는 대출 신청 수수료로 지불해야 하고요.   

 

▲ 대출 신청에 필요한 준비서류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신규사업을 창업하는 경우에는 사업계획서(Business Plan, Projection)가 필요합니다. 보통 회계사를 통해 향후 2~3년 동안의 재무 예측보고서를 산출하는 것입니다. 은행은 이것을 기초로 해서 대출 규모를 산정하게 됩니다.   

 

▲ 기존 업체를 인수하는 경우에는 전 오너에게 해당 업체의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를 요구해야 합니다. 그것에 기초해서 은행은 리스크 평가(risk assessment)를 하고, 업체의 수익성과 자산을 분석하는 감정 평가(appraisal)를 시행하게 됩니다. 

 

▲ 결론적으로, 창업을 구상하여 기업대출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처음부터 단계적으로 필요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특히 다른 사람의 사업체를 인수하실 경우에는 추가비용까지 감안하여 리스크 평가를 해드리고요. 더욱이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중에라도 비용절감이나 리스크 감축 등을 위한 자금관리 서비스도 제공해 드립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라도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어드바이저: 허 웅 (Richard Woong Hur)

소속: Servus Credit Union

전화: 780-638-7876

주소: Southgate 6, 5015-111Street NW Edmonton, AB T6H 4M6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정다운합창단 “사랑과 행복을 노래에 싣고…”

    많은 사람이 하나의 목소리로 통합되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장르가 합창이다. 독창이나 중창과는 달리 합창은 각자의 목소리가 절제를 통해 이해와 관용으로 조화를 이루어내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악기들이 내는 하모니와는 다르게 사람의 목소리만이 내는 울림과 떨림으로 청중의 마음을 하나...

    정다운합창단 “사랑과 행복을 노래에 싣고…”
  • 중학교 어학연수로 왔다가 스포츠 의료 분야 사업가를 꿈꾸기 까지 file

      강병권 청년 (앨버타대학교 운동생리학 4학년)   지난 22일 캐나다에서 개최된 봅슬레이 월드컵 남자 2인승 종목에서 한국의 두 청년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썰매 경기 불모지에서 생겨난 기적”이라면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을 이끌어냈다. 봅슬레이가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건 1924년이지만, 한국팀은 2010년에야 ...

    중학교 어학연수로 왔다가 스포츠 의료 분야 사업가를 꿈꾸기 까지
  • 영세사업자를 위한 대출 종류 및 절차 file

      실제적으로 캐나다 경제를 이끌어 온 국가경제의 엔진임을 자부했던 앨버타의 체면이 요즘 말이 아니다. 에드먼턴에 폭설을 몰고 오는 하늘의 먹구름보다 고용불안 및 서민생활의 압박으로 작용하는 경제 먹구름이 올 겨울을 더 을씨년스럽게 만들고 있다. 기름값은 이미 30달러선이 무너졌고, 캐나다 달러 환율은 70센터...

    영세사업자를 위한 대출 종류 및 절차
  • 한불가정교회 개척하는 최현숙 목사

    프랑스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150km를 달리면 평화로운 농가의 평원이 펼쳐지고 아름다운 보배 마을이 나타난다. 그 마을에는 또 다른 마을 공동체인 예수님의 마을이 있다. 이곳은 처음, 프랑스의 전형적인 19세기 시골 모습 그대로였다. 대지 7000평에 3층 주택, 마굿간, 축사, 닭장, 창고, 방앗간, 다락방 등 허름하기 이...

    한불가정교회 개척하는 최현숙 목사
  • 제1회 재언협 유럽대회 동영상 및 사진 file

    https://www.youtube.com/watch?v=rkk9bbVH8UQ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위 동영상은 2016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모스크바 코라스톤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재언협 유럽대회 마지막날 북한 식당에서 가진 만찬 모습입니다. 즉석에서 돌아가며 소감 한마디씩 했습니다. 모두 11명이 참가한 유럽대회는 짧지만...

    제1회 재언협 유럽대회 동영상 및 사진
  • 와인으로 만나는 즐거운 프랑스, 와인 전문가 김성중

    와인으로 만나는 즐거운 프랑스, 와인 전문가 김성중   프랑스를 상징하는 색은 무엇일까? 단연 삼색기(Le drapeau tricolore)의 세 가지색일 것이다. 파랑(자유), 하양(평등), 빨강(박애). 그리고 또 떠오르는 색이 있다면 그것은 신비롭고 기분을 설레게 하는 보라빛과 황금빛, 바로 프랑스 혁명 정신과 함께 프랑스를 상...

    와인으로 만나는 즐거운 프랑스, 와인 전문가 김성중
  • 앨버타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한국어 프로그램” 16명으로 시작해 4... file

    사진 : 앨버타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김경숙 교수   앨버타대학교 동아시아학과에는 한국어를 제2의 언어로(Korean as a second language) 배우고자 등록한 비한국계 외국 학생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 가을학기 등록 학생수는 450여명에 이른다. 이는 동아시아학과 내에 개설된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이 프...

    앨버타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한국어 프로그램” 16명으로 시작해 450명, 23개 클래스로 성장, 교재 발간 및 콘텐츠 개발 계획
  • “한국의 창조산업 성공적, 홍콩인들이 배워야” 레지나 입 홍콩신... file

    “한국의 창조산업 성공적, 홍콩인들이 배워야” 레지나 입 홍콩신민당 대표 인터뷰   레지나 입(Regina Ip, 葉劉淑儀) 신민당 대표 - 취재 손정호 편집장(홍콩수요저널)     홍콩 보안국장 출신으로 친중국 성향의 신민당 대표를 맡고 있는 레지나 입 의원에게 ‘홍콩과 더욱 가까와 질 수 있는 한국, 한인사회’에 대한 조언을...

    “한국의 창조산업 성공적, 홍콩인들이 배워야” 레지나 입 홍콩신민당 대표 인터뷰
  • 안제현 대표 / 한국 전통음악과 춤, 노래가 어우러지는‘울림’

    사단법인 울림은 어떤 단체입니까? 프랑스 사단법인 ‘울림(Association Oulime)’은 2014년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모여 창단된 단체로 한국의 전통을 잊지 않고 그 안에 들어 있는 한민족의 다채로움, 더 나아가 우리 문화예술의 선진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한국 전통(창...

    안제현 대표 / 한국 전통음악과 춤, 노래가 어우러지는‘울림’
  • 진정한 가스트로노미의 미래를 부탁해, 프랑스 한인 셰프 용석원

      진정한 가스트로노미의 미래를 부탁해, 프랑스 한인 셰프 용석원             주변 몇몇 사람에게서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패랑디(Ecole Ferrandi) 두 정통 요리학교에서 공부하고 프랑스 음식과 한식 두 분야를 섭렵한 요리사로 용석원 셰프를 소개받았을 때 기자는 이 질문은 꼭 하리라 마음 먹었다. “프랑스의...

    진정한 가스트로노미의 미래를 부탁해, 프랑스 한인 셰프 용석원
  • 파라과이 한인이민역사 반세기를 마감하고 이민자의 2세대가 한인... file

    파라과이 한인이민역사 반세기를 마감하고 이민자의 2세대가 한인회를 출범시켰다.    1965년 네델란드 화물선 보이스뱅호를 타고 2개월의 대서양을 항해 끝에 아르헨티나를 거쳐 파라과이에 도착한 1차 한인농업이민자들은 처음 정착했던 산 뻬드로 정착촌의 척박한 환경을 벗어나 다시 아순시온 4시장을 중심으로 한인촌을...

    파라과이 한인이민역사 반세기를 마감하고 이민자의 2세대가 한인회 출범
  • [인터뷰] 新舊를 아우르는 한국 클래식 거장들, 홍콩에서 만나다

    지난 10월 홍콩을 뜨겁게 달구었던 ‘한국문화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끝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음악자선단체인 홍콩 제너레이션 넥스트 아츠(Hong Kong Generation Next Arts, 이하 HKGNA)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HKGNA 뮤직 페스티벌’은 ‘한국 10월 문화제’의 일환...

    [인터뷰] 新舊를 아우르는 한국 클래식 거장들, 홍콩에서 만나다
  • [인터뷰] 최영우 홍콩한인회장, "시대가 요구하는 한인회로 ...

    "취임 후 홍콩 교민사회의 '소통과 화합', '변화와 성숙'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봉사는 내 삶의 일부분이다. 앞으로도 교민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홍콩타임스=이경옥 기자) 최영우 제48대 홍콩한인회장과의 인터뷰를 위해 셩완에 위치한 ‘두란노’를 찾았다. 최 회장은 바쁜 일정으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

    [인터뷰] 최영우 홍콩한인회장, "시대가 요구하는 한인회로 발전해야"
  • 영창 간 어린 아들, 우주선 기술자로 만든 아버지 file

      [이 사람] '사고뭉치' 아들 삶 반전시킨 정비공 이민자   ▲ 이민인생 40년을 회고하는 송석춘씨. 지난 10일 올랜도 닥터 필립스 자택에서 만났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세상에 이렇게 학교 기물을 때려 부순 사건은 처음입니다. 카운티 내의 어떤 학교에도 전학이 불가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기가 ...

    영창 간 어린 아들, 우주선 기술자로 만든 아버지
  • 재외동포문학상 소설부문 대상 수상자 김소희씨와 만나서 file

    2015년 제 17회 재외동포문학상 소설부문 대상 수상자 김소희씨와 만나서 2015년 제 17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 및 시상이 있었다. 31개국의 재외 한인동포들이 시 483편, 수필 175편, 소설 122편으로 경합을 벌인 본 문학상에서 소설부문 대상을 프랑스 동포 김소희씨의 ‘동행’이 수상했다. 신경림, 신달자, 구효서, 복거일...

    재외동포문학상 소설부문 대상 수상자 김소희씨와 만나서
  • ‘프랑스의 한국작가들’ 전시 기획자, 마엘 벨렉 세르누치 학예실장 file

    불과 지금으로부터 약 반 세기 전, 배운성 이성자 남관 김환기 이응노 한묵 등 우리나를 대표하는 거장 화가들이 바로 프랑스 땅에서 길을 거닐고 파리의 공기를 마시며 박물관들을 드나들었다. 대한민국 근대미술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급속도로 세계적 예술 흐름을 따라잡게 되었는데, 이는 프랑스에서 예술적 기운과 영감...

    ‘프랑스의 한국작가들’ 전시 기획자, 마엘 벨렉 세르누치 학예실장
  • 대한 삼보연맹 문종금회장-삼보 통한 한.러간 우의증진에 최선 다... file

    “CAMBO(Sambo)를 통한 한·러 간 우의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대한삼보연맹 문종금회장이 러시아 고유무술인 삼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13년 전 인 2002년 3월. 합기도 선수출신인 문종금회장이 영화를 제작, 감독하고 있던 때 당시 주한 러시아대사관 직원이 삼보라는 무술을 소...

    대한 삼보연맹 문종금회장-삼보 통한 한.러간 우의증진에 최선 다할 것
  • 최연소 MIT 요리학과 한유진 교수 file

    최선을 다 해 노력하면 기회는 온다 어린 자녀를 홀로 유학을 보내거나 또는 본인이 선택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 유학을 오는 경우 보내는 부모 마음은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뉴질랜드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안전하다는 이유로 좀 더 많은 부모들이 선택하는 나라다.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이민을 온 자녀들이나 유...

    최연소 MIT 요리학과 한유진 교수
  • [인터뷰 : 조용천 신임대사] "진출기업들, 중국의 '일대일로'와 ... file

    카자흐스탄에 부임한 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유라시아 평화와 번영'심포지엄에 참석하는가 하면 현지 진출 기업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그 누구보다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조용천 신임 주카자흐스탄 대사를 인터뷰했다. 조대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카자흐스탄의 산업화에 기여하는 호혜...

    [인터뷰 : 조용천 신임대사] "진출기업들, 중국의 '일대일로'와  카자흐의  신경제정책 '누를리 졸' 분석하고 대응해야"
  • [인터뷰] 모철민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

    “한불수교 130주년, 한인사회 도약의 계기로” 1996년 처음 맺은 프랑스와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2007년에는 문화원장으로서 한불수교 120주년 행사를 진두지휘했던 모철민 대사는 2015년에는 대한민국 외교의 수장으로 프랑스에 부임해, 한불수교 130주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시테국제대학생촌 한국관, 코리아...

    [인터뷰] 모철민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