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에서 12월 8일 제 2회 한글 축제가 열린다고 이 대학 공보실이 밝혔다.
상트페테르부르크 TV 온라인은 이번 축제가 권동석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한국 총영사의 축사로 개막되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한국학과 교수들이 한국어와 한국의 고전 및 현대 문화에 대ㅎㄴ 짧은 강연도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들과 한국어능력인정시험인 토픽을 치르는 장소를 소개하고 기억술(記憶術) 전문가들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한국어를 습득할 수 있는 방법도 강의한다.
이번 축제는 사진촬영 애호가들도 즐거워할 행사들을 준비했다. 한복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과 한국 서예 체험장도 마련되었다. 또한 한국 전통 장고와 북팀 공연, 청년 태권도 무용팀인 SKY Tiger의 현대춤, ‘문웨이’ 커버댄스 팀의 케이팝 춤공연으로 구성된 콘서트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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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러 농업감독청 한국과 교역경제관계 논의 (미트인포 통신)
지난 주 한국 서울에서 한국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개최한 제1차 북방포럼에서 러시아 농업감독청이 한국의 농림부, 해수부, 북방위 관계자들과 실무회담을 가졌다. 한러 무역경제협력 ‘9개의 다리’ 구상에 포함된 프로젝트 및 조치 별 실무팀들은 특히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수출 관련 러시아 수출업자들이 한국 축산 제품 시장에 진입하는 조건과 기한에 대해 논의했다.
러시아 식물 위생 및 축산물 감독 업무 관계자들을 포함한 러시아 대표단은 한국 측이 브랸스크주, 모스크바주, 레닌그라드 주산 소고기 수입의 리스크평가 절차를 신속하게 개시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 전문가들은 다음 절차에 필요한 설문지를 2020년 1월초 모스크바로 송부할 것이라고 알렸다. 논의 과정에서 러시아산 닭고기 냉동제품의 한국 시장 수출허가 결정은 한국 외교부를 통해 내려진다는 정보로 알게 되었다. 러시아 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후생 동물 상황아 안정된 것을 고려할 때, 닭고기 수출 관련 협력은 매우 유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양측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 관련 후생 상황에서 볼 때 러시아산 식물성 가축 사료 제조 안전성을 증명하는 수출 증명서에서 중요한 몇 가지 사항들을 논의했다. 한국 측은 여기에 필요한 해당 요구 목록을 2019년 말까지 러시아 측에 제시할 방침이다. 한국 측에서는 러시아에 애완동물 사료를 수출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구제역 사태 관련하여 안전성 문제로 수출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러시아 농업감독청은 가까운 시일 내에 기존 제한을 심의하여 신속하게 그 결과를 한국 측에 통보하기로 약속했다. 러시아 실무팀은 상호협의 결과에 근거하여 농공단지를 무역 경제 교류의 가장 우선순위 분야로 인정했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 시켜 한국 측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갖도록 촉구했다.
결과적으로 상호 수출에 관한 모든 합의를 최대한 조속히 도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한러 협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건설적으로 협력할 방침임을 다시 확인했다. 특히 내년에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아 이 협력은 계속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