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러선수들에 제안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정국현 한국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이 러시아 태권도 선수들이 희망한다면 일본과 같은 시간대에 위치한 한국에서 2020년 올림픽대비 훈련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스통신에은 지난 10일 “2020년 7월 24일 – 8월 9일 기간 동안 개최되는 도쿄 올림픽에 러시아 태권도 선수들은 이미 4종목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국현 사무총장은 “러시아 태권도 선수들을 수용할 수 있는 센터들로는 태권도원 T1 아레나, 계명대 체육관, 경주 체육관 태권도 훈련센터, 청주 배드민턴 태권도 센터, 김제 스포츠 센터들이 있으며, 이들 각각은 아시아 최대 공항인 인천 공항 또는 부산 공항에서 수시간 거리에 있다. 각각의 센터는 최첨단 장비와 부속 시설들을 갖추고 있고 아주 훌륭한 장소에 있으며 러시아 태권도 선수들에게 광범위한 부대 서비스와 편의시설들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국 훈련 센터 서비스를 이용하기 원하는 희망자들이 해야 할 일은 모스크바 주재 사무실에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뿐이다. 모스크바 사무실은 신속하게 신청서를 한국 국기원(國技院)에 보낼 것이고 여기서 해당 부서와 협의를 거쳐 각각의 신청에 대한 상세 정보를 보내 줄 것이다”라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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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주러 총영사 “튜멘시 삶의 질 높다” (콤소몰스카야프라브다 온라인)
러시아 튜멘 주가 한국의 핵심 파트너 지역이 되었다. 이는 특히 러시아 내 유일한 한국 명예 총영사가 튜멘 주에 있기 때문이라고 주러 한국 대사관 김동조 총영사 겸 공사참사관이 알렉산드르 모르 튜멘주 지사와 실무회담 자리에서 밝혔다. 김동조 총영사는 이번 회담을 갖게 된 것에 대해 모르 지사에게 감사를 표명하고 튜멘 주가 삶의 질 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내가 처음으로 튜멘을 방문한다. 도시가 매우 쾌적해 보이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튜멘에서 받은 인상을 소개했다.
김동조 총영사는 최근 한국과 튜멘 주 사이에 교역량이 회복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증가할 여지가 많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러 수교 3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모스크바와 함께 튜멘에서도 기념행사들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우랄 관세청에 따르면 2018년 튜멘주와 한국의 교역량은 7.5배 증가하여 1억 7480만 달러에 달했다. 이중 튜멘 주의 수출은 490만 달러, 수입은 거의 1억 7천만 달러였다. 2019년 1-9월간 교역량은 약 1억 4천4백만 달러로 수출은 60만 8천달러, 수입은 1억 4천3백만 달러 이상이었다. 튜멘 주는 한국에 석유, 석유제품, 목재 및 목재제품을 수출하고 보일러, 장비, 기계, 철강제품들을 한국에서 수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