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통계청(INSEE)이 발표한 프랑스 인구는? (2016년 1월 1일 현재)
프랑스 인구는 6,660만 명으로 2015년 프랑스 인구는 전년대비 247,000 명 (0,4%) 증가했다.
유럽 국가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독일 (8,120만 명), 다음이 프랑스, 3위는 영국 (6,480만 명)이다. 참고로 남한은 5,080만 명, 북한 2,500만 명.
-프랑스 인구의 증감 : 2015년에 증가한 247,000 명은 출생자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순 증가자 200,000명과 이민자 증가 수 47,000명이다.
2015년도 인구 증가 수는 2014년 증가 수에 비해 22,8%가 줄었다. 2014년에는 출생자 수가 811,000 명이었는데, 2015년에는 791,000명이었고, 사망자 수는 2014년에 559,000명이었는데, 2015년에 599,000명으로 40,000명이 늘었다.
2015년 사망자 수는 제2차 대전 후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5년 초의 독감 (18,000명 사망), 7월의 더위 (평년에 비해 3,300명이 추가 사망) 때문이기도 하지만, 65세 이상의 노령 인구 증가에도 그 원인이 있다.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2010년 전체 인구의 16,6%였는데, 2015년에 18,8%로 증가했다.
-2016년 프랑스의 기대 수명 (espérance de vie)은 남자가 78,9세, 여자가 85세인데 1969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에 비해 남자가 0,3세, 여자는 0,4세 줄었다. 이는 2015년에 사망률이 높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2014년 한국 남성의 기대 수명은 78세, 여자는 84,6세)
-결혼 평균연령은 1996년에 남자 32세, 여자 30세였는데, 20년 후인 2015년에는 결혼자 수가 20% 줄은 반면 평균 결혼 연령은 남자가 37세 4개월, 여자가 34세 9개월로 늦춰졌다.
-동성(同性) 결혼 수는 2013년 이후 매년 7,000 쌍에서 10,000 쌍이며, 평균 동성 결혼 연령은 2013년에 남자는 50세, 여자는 43세였으나, 최근에는 남자가 44.6세, 여자는 40세로 낮아졌다. 2013~2015년 사이의 동성애자 결혼 총 수는 17,500 쌍이다.
-프랑스 총 인구 66,6 백만 명 중, 본토 거주자는 6,450만 명, 5개 해외 도 (departements d’outre-mer) 거주자는 210만 명이다.
-2013년(지역 통합 이전) 인구 총 조사에 의한 22개 지역별 인구 (단위 : 백만 명)
일-드-프랑스 (Ile-de France) 12,0 론-알프(Rhône-Alpes) 6,4, 프로방스-알프-코트- 다쥐르 (Provence-Alpes-Côte d’Azur) 5,0, 노르-파-드-칼래 (Nord-Pas-de-Calais) 4,1, 패이-드-라-로아르 (Pays-de-la-Loire) 3,7, 아키탠느(Aquitaine) 3,3, 브르타뉴(Bretagne) 3,3, 미디-피레네(Midi-Pyrénées) 3,0의 순이다.
기타 지역은 인구가 3백만 명 이하이다.
-2013년 파리 시(ville de Paris intra-muros)의 인구는 220만 명이었다.
【이진명 / jinmieungl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