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잘 못 없이 해고 당하고, 18개월-최저 임금 이상으로 일한 기록 있어야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위일선 변호사 = 그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던 미국에서도 최근 검사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 플로리다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에서 유치원에서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교들은 수업을 중단했다. 놀이 공원들도 문을 닫았고, 대다수의 대기업들과 중소기업, 그리고 소상공인에 이르기 까지 자진 휴업을 하거나 종업원 감원을 하고 있다.

주정부 또는 시 단위의 자치 정부가 모든 요식업소와 주점 등에 대해 강제 휴업을 명령하는 지역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로 인해 발행하고 있는 대량 실업 사태 하에서 실직한 노동자들이 정부에 실업 수당을 신청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플로리다의 경우를 살펴 보기로 한다.
 
wee.jpg
▲ 위일선 변호사
 
플로리다 재고용 보조금

플로리다 주법 제443장은 실직을 한 노동자는 실직 수당인 재고용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정해 놓았다. 상세한 신청 절차는 443장 151조에 나와 있다. 과거에는 실직 수당(Unemployment Benefit)이라고 불렀으나 최근에는 재고용 보조(Reemployment Assistance)로 명칭이 바뀌었다. 수혜 기간도 최장 26주에서 최장 12주로 줄어들었다. 보조금의 금액은 실직 전에 받았던 임금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는데 주 당 최소 32 달러에서 최대 275 달러 사이에서 결정된다.

신청 자격

재고용 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우선 본인의 잘 못 없이 해고가 되었어야 한다. 자발적으로 일을 그만 두거나 직장에서 문제를 일으켜 해고가 된 경우, 그리고 일을 너무 못 해서 해고된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 직전에 최소 18개월 이상 최저 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일한 기록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신청자는 일을 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활발하게 취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어야 한다.

미국에서 ‘해고’에는 레이오프(Layoff)와 파이어(Fire)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원래 Fire 하는 것은 그야말로 해고를 의미하고 Layoff 는 고용주에게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서 임시로 강제 휴직 시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Layoff 라고 하면 사실상 해고를 의미한다. 따라서, 두 가지 경우가 모두 재고용 보조금을 신청 자격을 따질 때 ‘해고’에 해당된다. 이 두 가지와 달리 강제 휴가(Furlough)라는 것이 있다.

강제 휴가는 해고와는 달리 고용주가 고용주의 사정상 종업원에게 일정 기간 출근을 하지 말라고 명령하고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몇 년 전 연방 의회에서 예산 편성을 미루어서 정부 기관이 기능이 마비되었을 때 일정 기간 직원들에게 예산 편성이 될 때까지 출근을 하지 말고 집에서 쉬라고 한 사례가 강제 휴가에 해당한다. 이 기간 중 직원들은 임금을 지불받지 못 하지만, 그래도 해고로 간주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최근 연방 노동부는 각 주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직장을 잃은 사람들에게도 실업 수당을 지급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예를 들어, 연방법은 고용주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한 경우, 바이러스 감염 의심이 있어서 자가 격리를 하는 동안 일을 못 하는 경우, 다른 직원들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가능성이 의심되어 직장을 나오지 않거나 감염된 가족을 돌보기 위해 일을 중단한 경우 등도 모두 수혜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플로리다 주의 경우 아직 주정부에서 신청 자격을 확대하는 내용의 발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해고된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강제 휴가 중인 사람들도 재고용 보조금을 신청해 볼 만 하다.

신청 절차

재고용 보조금 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도 있고, 주요 도시마다 있는 원스탑 커리어 센터(One-Stop Career Center)를 방문해서 직원의 도움을 받으며 신청할 수도 있다. 원스탑 커리어 센터는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사무소인데, 구직을 원하는 플로리다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직원을 고용하고자 하는 사업주들에게 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무소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주내 각 지역의 원스탑 커리어 센터들이 문을 닫은 상태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신청을 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컴퓨터로만 가능하고 태블릿이나 스마트 폰으로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커넥트(CONNECT)에 들어 가서 해야 한다. 커넥트의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s://connect.myflorida.com/Claimant/Core/Login.ASPX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전에는 재고용 보조금 신청에 대한 심사 기간이 2~3주였으나, 최근에는 신청자가 많아서 3~4 주가 걸리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6~7 주까지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가능한 한 일찍 신청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신청을 할 때는 본인에 대한 정보도 입력을 해야 하고 해고를 당한 과거 직장에 대한 정보도 입력을 해야 한다. 과거에 지급받은 임금을 증명할 수 있는 W-2 서식도 준비를 하고 신청을 해야 한다. 요구하는 정보를 입력한 후에는 몇 가지 문서를 온라인으로 제출(Upload) 해야 한다.

신청 이후

신청이 끝나면 심사 과정에서 커넥트의 직원이 사실 확인을 위해 연락을 할 가능성이 있는데, 연락은 전화나 이메일로 오는 경우도 있고 커넥트에 있는 계좌로 연락이 올 수도 있다. 따라서, 재고용 보조금을 신청한 후에는 신청 당시에 개설한 커넥트의 자기 계좌를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신청이 승인되면 승인 통지서를 받게되는데 이 때 보조금의 금액을 알려 준다.

이 때 정해진 금액을 12주 동안 받게 되는데, 12주가 되기 전에 직장을 찾게 되면 즉시 신고를 해야 하고, 그러면 더 이상 보조금을 받지 못 하게 된다. 만일 직장을 찾은 후에도 보조금을 받는 경우에는 후에 환불을 해야 한다. 승인이 거부된 경우에는 20일 이내에 항소 (Appeal) 할 수 있다. 보조금은 은행 계좌로 자동 이체받을 수도 있고 데빝 카드(Debit Card) 로 받을 수도 있다. 재고용 보조금으로 받는 돈은 과세 대상 소득이므로, 소득세 보고를 할 때 소득으로 신고해야 한다.

의무 사항

재고용 보조금을 받는 사람은 커넥트에 들어 가서 2주에 한 번씩 계속 혜택을 달라고 연장 신청을 해야 하는데, 그 때마다 몇 가지 질문 사항에 대해 답변을 해야 하고 매 주 재취업을 위해 어떤 구직 활동을 했는지를 상세하게 보고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어떤 고용주를 접촉했는지, 어디에 이력서를 보냈는지, 어떤 종류의 일자리에 취직을 하고자 했는지 등을 보고해야 한다. 임시직을 찾아서 일을 했거나 팁을 받은 경우, 혹은 누구에게 일시적으로 도움을 주고 켜미션을 받은 경우에도 모두 보고를 해야 한다.

플로리다 주의 재고용 보조금은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그나마도 금액은 얼마 되지 않으면서 신청 절차가 까다롭고 승인 후에도 2 주마다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연장 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렇더라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대공황 이후 최대의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는 신청 자격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신청을 고려해 볼 만하다. (위일선 변호사: 407-629-8828, 813-361-0747)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전쟁터같은 뉴욕입니다 file

    벗님들께 보내는 편지     Newsroh=장기풍 칼럼니스트     사랑하고 존경하는 벗님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성삼일(聖三日) 첫 날 ‘주님만찬 성 목요일’입니다. 뉴욕의 코로나 사태는 조금도 누그러지지 않고 더욱 기승을 부립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오늘 뉴...

    전쟁터같은 뉴욕입니다
  • 북한 정찰기, 남쪽 미군기지 3달째 정찰 중? file

      [시류청론] 역부족 미 공군, 한국 제공권 포기했나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전 세계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10만(4월12일 현재)을 넘긴데다, 미국도 사망자 2만2천을 훌쩍 넘기는 등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이라는 수렁에 빠져 허...

    북한 정찰기, 남쪽 미군기지 3달째 정찰 중?
  • '거룩함'이 권위가 되는 순간, 장 바니에는 무너졌다 file

      [종교칼럼]   ▲ 장 바니에의 생전 모습 (thetablet)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하늘밭교회) = 라르쉬의 창시자 장 바니에가 성폭행을 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장 바니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이었다. 그를 통해 공동체를 배우고, 그를 통해 어떻...

    '거룩함'이 권위가 되는 순간, 장 바니에는 무너졌다
  • 미국 코로나19 구제 특별법, 어떤 혜택 받을 수 있나? file

      [특별기고] 혜택 받으면 이민법에 저촉되나?   ▲ 텅빈 디즈니 가는길. 신종코로나 사태로 미국 최대 테마파크 올랜도 디즈니월드가 문을 닫았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위일선 변호사 실직 보험 수당 지난 3월 27일에 대통령이 서명한 코로나바이러스 지원, 구제 및...

    미국 코로나19 구제 특별법, 어떤 혜택 받을 수 있나?
  • 복잡한 일을 많이 하면 치매예방 file

      시행착오 불사하는 열성적인 삶, 예능 활동도 도움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유니버시 교수) = 쌍둥이를 포함한 만명 이상의 스웨덴 노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와 사우스플로리다 대학교의 로스 안델 박사가 발표한 내용이 저의 관심을 끌었...

    복잡한 일을 많이 하면 치매예방
  • 합격 통지와 함께 재정보조도 확인하라 file

      학비 보조 원한다면 연방정부 '팹사' 신청해야 (워싱턴 디시=코리아위클리) 엔젤라 김(교육가) = 지난 주에는2017년을 시작하며 12학년 학생들이 어떻게 고등학교의 마지막 학기를 지내야 할 지 일반적인 내용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대학 지원과 관련하여 빠...

    합격 통지와 함께 재정보조도 확인하라
  • 샌더스 낙마와 미국의 추락 file

      Newsroh=로창현 칼럼니스트 newsroh@gmail.com         버니 샌더스(79)가 결국 대선주자의 꿈을 포기했습니다. 샌더스는 7일 2020년 미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 레이스에서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월 치러지는 미 대선의 민주당 대선...

    샌더스 낙마와 미국의 추락
  • 미해군 엄청난 감염에도 합동훈련 계속?

      [시류청론] 트럼프, 북에 전쟁 빌미 주지 말아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미 해군 장병의 4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괌에 정박 중인 핵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 호에서는 함장 등 114명(3월말 현재)이나 집단 감염됐다...

    미해군 엄청난 감염에도 합동훈련 계속?
  • 차라리 입국을 금지하라! file

    재외국민 전자팔찌 채우겠다는 정부     Newsroh=소곤이 칼럼니스트         가짜뉴스인줄 알았다. 그러나 사실이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이탈(離脫)을 막기 위해 위치 확인용 '전자팔찌'를 도입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6일 연...

    차라리 입국을 금지하라!
  • [홍콩 문화]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 Easter file

      홍콩은 10일(금)부터 다음주 13일(월)까지 부활절 연휴이다. 부활절 연휴기간에는 많은 가정들이 한국방문을 하거나 해외여행을 한다. 영국령의 영향으로 부활절이 구정연휴와 같이 최대명절이다. 그러나 올해에는 전 세계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온 세계가 암울...

    [홍콩 문화]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 Easter
  • 환경과 처지에 행복마저 빼앗길 필요 없다 file

      즐거움 원하면 즐거움 낳는 고통도 견딜 줄 알아야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유니버시티 교수) =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은 세상이 당장 붕괴되는 듯한 견해를 쏟아냅니다. 이것도 저것도 나빠졌다고 말합니다. 이전에 비하여 더 못살게 되었다고...

    환경과 처지에 행복마저 빼앗길 필요 없다
  • 12학년 2학기, 느슨해져서는 안된다 file

      2학기 낮은 성적이 입학 취소로 이어질수도 (워싱턴 디시=코리아위클리) 엔젤라김(교육가)= 지금쯤 고등학교 졸업반에 있는 학생들 중에는 조기지원 합격자들이나 1월 1일 마감 학교에 지원서를 이미 내놓은 학생들처럼 홀가분한 마음으로 지내는 학생도 있을 것입니다...

    12학년 2학기, 느슨해져서는 안된다
  • 혼자가 아니야, 힘내! file

    Newsroh=황룡 칼럼니스트     혼자가 아니야, 힘내! You are not alone. Cheer up!         언론은 연일 외국에서 입국을 못하게 차단해야 된다고 거품 물고 있다. 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로 인해 의료진이 지쳤다고 왜곡(歪曲) 호도(糊塗)가 심하다. 입은 비뚤어져도 ...

    혼자가 아니야, 힘내!
  • 조국이 한국의 '대표적 부패사례'라고? file

      [시류청론]엉뚱한 주장으로 적폐세력 지원하는 미국과 일본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미국 국무부는 지난 3월 11일에 발표한 ‘국가별 인권보고서’ 한국편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비리 혐의’를 한국의 대표적 부패 사례로 들었다. 4.15 총선을 앞둔 ...

    조국이 한국의 '대표적 부패사례'라고?
  • [홍콩 문화] 청명절(4월 5일) file

      청명절은 24절기 중에 춘분과 곡우 사이에 있는 절기를 기념하는 날이다. 4월 초에 봄빛이 완연하고 공기가 깨끗해지며 날이 화창해지는 시기로 청명(칭밍)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올해는 4월 4일(토)-5일까지 청명절 기간이다.   청명절은 입춘, 춘분, 입하, 하지, 입...

    [홍콩 문화] 청명절(4월 5일)
  •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실업 수당 신청

      [기고] 잘 못 없이 해고 당하고, 18개월-최저 임금 이상으로 일한 기록 있어야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위일선 변호사 = 그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던 미국에서도 최근 검사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숫자가 급증하고 ...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실업 수당 신청
  • '여자 없는 날'이 있다면 어떤 결과 나올까?

      세계 여성의 날에 생각해 보는 여성의 위대함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유니버시티 교수) =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습니다. 여성의 날을 대대적으로 기념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의 뇌리에 중대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

    '여자 없는 날'이 있다면 어떤 결과 나올까?
  • 11학년 여름 방학은 SAT에 관심 쏟아야

      노력 여하에 따라 성적 올릴 수 있어 (워싱턴 디시=코리아위클리) 엔젤라김(교육가) = 현재 12학년 학생들은 이제 진학할 대학에 대한 윤곽을 잡고 남은 12학년을 보람되게 보내고 있으리라 기대하며 이번 칼럼에서는 11학년에 포커스를 맞추고 말씀을 드릴까합니다.이...

    11학년 여름 방학은 SAT에 관심 쏟아야
  • 호주, ‘셧다운 난민’… “워킹홀리데이 학생들 막막, 나 어떡해?”

    <호주 브레이크뉴스=에디 김 기자>   ▲ 호주는 대량 해고로 인해 실업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정부 보조금을 지급하는 센터링크 사무실 앞에 보조금을 수령하려는 구직자들이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호주브레이크뉴스   호주 정부의 코로나 19 관련 셧다운으...

    호주, ‘셧다운 난민’… “워킹홀리데이 학생들 막막, 나 어떡해?”
  • 인간과 전염병의 싸움, 최후의 승자는

    ▲ 밀라노 두오모 광장을 지키는 무장 군인들​   ‘코로나 19’바이러스로 뉴질랜드는 물론 지구촌 전체가 그야말로  초대형 재난을 맞아 시련을 겪고 있다.      인터넷을 비롯한 언론에는 ‘코로나 19’와 관련된 정보와 뉴스들로 넘쳐나고 TV를 통해서는 사망자가 폭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