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순간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후, 수도의 도로는 빗물이 강물처럼 흘렀다. 이러한 일은 이후로 두 번이나 발생했다. 울란바타르시에는 배수관이 190km가량 있지만, 비가 올 때마다 역부족이다. 지난 금요일에 내린 집중 호우로 엄청난 양의 물이 배수되지 못하여 많은 사람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울란바타르시 총괄관리자는 28일 비가 내린 뒤 자신의 SNS에 이와 같은 소식을 올렸으나 곧 삭제하였다. 총괄관리자는 일요일 오후에 자신의 SNS에 다음과 같이 글을 올렸다. "관의 지름이 찍혀 있다. 상하수도공사의 긴급대원들이 이틀 동안 우물을 만들어 넘치고 있는 오수를 다른 곳으로 돌렸으나 여론의 비난으로 이와 같은 내용은 곧 삭제되었다.
이번 주에도 비 소식이 있다. 8일은 몽골의 북서부, 중부, 동부지역 대부분에서 비가 내리겠으며 9일에는 고비 지역이 일부, 서부와 중부지역 일부에서 비가 내리겠으며, 10일은 몽골 북부에서 뇌우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11일에는 동부지역 대부분 서부, 중부, 고비 지역의 일부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배수 파이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강한 비로 인한 홍수는 수도 사람들은 위험으로 몰아넣을 것이다. 울란바타르는 4개의 산으로 둘러싸인 홍수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이다. 따라서, 홍수를 방지하기 위한 배수로, 도랑, 홍수 방지용 보를 건설해야 한다고 하지만 이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비전문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일부 도로와 배수가 이런 식으로 파괴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news.mn 2020.07.0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