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0.07.16./ 몽골에서 261건의 Covid-19 감염사례가 확인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몽골은 감염에 대한 위험 평가를 9차례 실시했다. 국내 감염사례는 아직 없었으나 전국의 모든 병원은 적정 병상, Covid-19 대비 의약품을 한 달 내내 공급받고 있으며 정상적으로 2개월 치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보건부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안 시민들은 경계심을 풀고 있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위험성을 더욱 악화하고 있다. 국립전염병 센터 D.Nyamkhuu 박사는 말에 따르면 가장 높은 위험 기간을 보내고 있으며 Covid-19와 함께 계절성 독감 시즌 상황이 다가올 위험이 있으므로 8월에 다시 위험성 평가를 할 것이라고 했다.
3월 10일 프랑스에서 몽골로 입국한 프랑스 국민이 Covid-19 바이러스에 첫 양성반응을 보였는데 이것은 Covid-19가 몽골에서 확인된 첫 사례였다. 이 소식은 몽골국민을 놀라게 했다. 6일 후 Covid-19는 서울-울란바타르, 베를린-모스크바-울란바타르 특별기를 통해 입국한 3명의 국민에게서 다시 발견되어 실험실 실험으로 확인되었으며 다시 전국적으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각각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을 했다. 감염자 수가 매일 증가하고 있다. 4월 14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13명, 그다음 날 러시아에서 입국한 18명, 그리고 그다음 날 러시아에서 입국한 37명이 Covid-19로 확진되었다. 이 모든 일에서 시민들은 경계심을 잃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소독했다. 이제는 경계가 풀어져 마스크 없이도 야외 활동을 하고 있다.
몽골에서 확인된 Covid-19 감염사례는 총 261건이며, 이 중 28건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했다. 총 113명의 평화유지군이 12월 12일과 14일 두 차례 특별기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몽골로 귀국했다. 이 중 28명은 Covid-19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달 14일에 도착한 평화유지군 51명 중 18명이 Covod-19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평화유지군은 감염 위험이 큰 것으로 판단되어 바로 격리시설에 들어갔다. 몽골 Ya.Sodbaatar 부총리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자국민을 계속해서 송환하겠다고 밝혔다.
몽골의 Covid-19에 대한 내용:
해외에서 유입된 261건 중 85%인 207건을 처리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193건이 완치되었다. 6월과 7월에는 54명의 환자가 국립전염병 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
확인된 사례 중 74%인 181건이 러시아를 통해 유입되었다. 나머지는 14개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감염자의 65%는 남성이다.
감염자의 70.8%는 학생이다.
감염자의 10.7%는 군인이다.
감염자는 평균 15~60일간 치료를 받는다.
전체 확진자의 85.6%는 최초 검사 결과로 확인되었다. 두 번째 검사로는 11.4%, 네 번째 검사로 2.4% 확률로 바이러스를 발견하였다.
[news.mn 2020.07.1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