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T.Munkhsaikhan 차관은 세계보건기구(WHO) 몽골 상주대표 Sergey Diorditsa 박사를 만나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세계정세와 백신 개발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상주대표인 디오르디차 박사는 몽골을 포함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지원을 받을 국가 명단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박사는 "새로운 질병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은 수년 이 걸리는 복잡한 것이지만 전 세계 많은 나라가 새로운 형태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매우 짧은 시간 안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사에 따르면 8월 10일 현재 전 세계에서 160개 이상의 백신이 개발 중이며 이 중 28개 백신은 임상연구를 하고 있으며, 139개 백신은 임상연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백신중 6개가 최종 또는 3차 시험 대상에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 제네카가 공동으로 제작한 백, 중국 생명공학 회사의 백신 3종, 미국 국립알레르기 감염연구소를 대표하여 모데나가 개발한 백신, 미국과 독일에서 개발한 백신 등이 그것이다. 또한, 미국, 중국, 호주, 캐나다, 인도, 영국, 독일, 일본, 러시아, 한국 등지에서 개발 중인 20여 종의 백신이 1, 2단계 임상시험을 거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 백신은 지난 6월 러시아 감마레이 연구소에서 처음 실험되었으며, 러시아, 중동, 중남미 등지에서 검사될 예정이다. 백신에 대한 정보는 러시아 정보원으로부터 입수되었다. 3단계 임상시험은 인간의 면역체계가 완전히 확립되어 안전해질 때까지 몇 단계에 걸쳐 완료된다.
WHO 면허 절차는 실험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예비품질 및 안전 증명서를 발급하였는지, 제품 출시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에 관한 세부 지침을 따르는 등 매우 복잡하다.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백신, 진단검사 등 새로운 건강기술 개발을 독려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와 동등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특별한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몽골은 이 메커니즘에 동참하는 것에 관심을 표명해 왔으며, COVAX 시설 이사회는 일차적으로 이 메커니즘에 따라 지원될 국가 목록에 몽골 등을 승인했다.
[news.mn 2020.08.1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