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염병이 몽골의 보건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년간 얼어붙은 병원들이 속속 가동되고 있고, 보건 분야의 의사들도 '스타'가 되고 있다. 정부는 보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의료 장비 업그레이드에 주력하는 한편 의사와 의료진의 급여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임시국회는 의사·의료인이 업무 수당을 받는 제도로 전환하는 등 보건 분야에 대한 기금 증액을 승인했다. 보건부 T.Munkhsaikhan 장관은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급여와 보너스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와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 의사와 의료진이 10%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국민에게 봉사하는 접근법에 단점이 없는 의료인은 월급이 10% 인상될 수 있다.
유행병 때는 인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장시간 근무하는 의사에게 보상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의사들이 태도를 바꾸는 것은 양심의 문제다. 사실 의사들이 환자들의 말을 듣고 친절하게 대한다는 사실 또한 개인의 윤리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다. 그러나 공공병원의 업무량은 시장이나 다름없고, 지연이 만연하며, 일반인은 보험료와 국가 프로그램을 받을 자격이 없다. 이러한 치료의 질과 가용성이 모든 수준에서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급여와 보너스를 통해 의사들에 대한 태도를 바꿀 필요는 없다.
[news.mn 2020.09.0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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