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식품 경공업부 중소기업 정책조정 B.Gerelzaya 실장과 인터뷰했다.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에 국비가 배정되지 않아 기업 대출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어떤 상황인가?
- 올해 중소기업지원기금에 국비 지원금이 없다. 따라서 현재 중소기업지원기금에서 대출금 상환으로 일정액의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올해는 코비드-19 전염병으로 상환이 끊겼다. 구체적으로는 연말까지 504억 투그릭을 중소기업육성기금에 상환할 계획이지만 현재 약 160억 투그릭이 상환된 상태다. 그래서 지금 300억 투그릭이 넘는 부족한 부분이 있으므로 재정부에 요청을 보냈다. 중소기업기금이 부족분을 해소하기 위해 건의서를 제출했지만, 예산 수정안을 통해 해결되지 않았다. 2021년 예산에서 중소기업 펀드에 900억 투그릭을 배정하자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앞으로 어떤 결정이 나올지 모르겠다. 기다리고 있다.
- 지금까지 대출을 신청한 기업은 몇 개인가.
- 올해는 기업으로부터 1200여 건의 프로젝트를 받았다. 총 2000억 투그릭이 넘는 프로젝트들로 선정하여 504억 투그릭의 프로젝트를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중앙집중형 상환액이 160억 투그릭에 불과해 이들 기업에 대출할 수 없다.
- 재무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대출을 신청한 기업들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될 것인가?
- 예산이 부족하다, 다른 방법이 없다는 식으로 기업에 대응하겠다.
- 코비드-19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위기 때 국가 예산에서 중소기업지원기금으로 예산을 배정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적절한가?
- 물론 바른 판단은 아니다. 코비드-19시대 다른 국가에서 내린 결정들을 보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재원을 늘리는 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보기 어렵다. 국제적으로 일자리 창출보다는 보존의 원칙이 지켜지고 있다. 세계는 기존 일자리가 파괴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늘려서 하는 것이다. 그러나 몽골에서는 덧셈이나 뺄셈은 말할 것도 없고,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 맞지 않는 결정이다.
- 코비드 사정으로 중소기업기금에서 대출을 받은 기업이 상환금을 늘리는 것은 불가능한가?
- 그렇다. 많은 기업이 판매가 중단되거나 수출이 중단되거나 원자재 공급이 차질을 빚는 상황에 부닥쳐 있다. 그래서 상환할 수 없는 것이다. 또, 농업 식품 경공업부 장관과 정부의 결정도 있다. 그 결정은 6개월의 유예기간을 위한 것이다. 이 때문에 기업 상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중소기업 자금 대출은 국가 예산으로 지원한다는 인식이 시민들 사이에서 공통적이다. 실제로 2018년 이후 우리 기금은 정부 예산에서 지원받지 못했다.
- 대출을 받을 수 없는 기업들의 민원은 없는가?
- 처음부터 불만이 나오고 있다. 대출을 받지 못하면 공장을 청산하고 노동자를 해고해야 하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고 매출도 끊길 수밖에 없다. 이는 경제에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크다.
-당신은 160억 투그릭이 상환되었다고 한다. 이 자원을 사용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지금 어떻게 할 것인가, 재무부가 긍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가용재원을 활용해 중앙집중식 상환을 통한 소액대출 자금조달에 쓰겠다. 그러나 JICA는 중소기업대출 중 일부를 국제자금으로 조달하기로 합의하고, 12개 사업의 1단계 사업에 자금을 지원했다. 이들 12개 프로젝트에 총 68억 투그릭이 할당됐다. 그러나 소액대출에 대한 상세한 계층적 연구는 이번 주에 마무리될 것이다. 이 연구가 끝나면,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다.
-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에서 국회의원의 계열사가 받은 대출은 전액 상환했는가?
- 이 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국회의원 계열사들이 받은 대출금은 즉시 상환됐다. 2018년에 받은 대출금은 2019년에 회수될 예정이며, 그해의 상환액이 높았다. 이후 재무부는 중소기업지원기금에 연간 500억 투그릭이 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기업들을 쥐어짜고 일정에 따라 돈을 지급하지 않았다면 연간 200억~300억 투그릭을 챙겼을 것이다. 즉, 재무부는 국회의원이 소속된 기업이 비 일정 대출에 대해 연간 500억 투그릭 이상을 지급하는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서 재무부가 보고 있는 것은 중소기업기금의 연간 500억 투그릭 상환 외에 이 기금에는 총 2300억 투그릭이 있다. 그들은 그것으로 돈을 벌고 싶어 한다. 사실 이 돈은 이미 빌린 돈이다. 지급은 일정에 따라 월 단위로 한다. 올해에는 코비드 때문에 상환이 중단되었다. 그렇게 된 것이다. 현재 우리 펀드에는 약 160억 투그릭이 있다. 이것은 우리가 올해 받은 프로젝트에 자금을 댈 만큼 충분하지 않다. 이와 함께 재경부는 내년 국고채 412억 투그릭을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예산이 우리 기금에 돈을 주지 않으면 상환으로 받은 돈은 채권을 갚는 데 쓰일 것이다. 그래서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 국회의원아 관련 기업에 돈을 주는 것을 금지한다는 결정이 나오자마자 국가는 중소기업 기금에서 돈을 모으는 것을 중단했다. 국민이 이 대출을 받을 기회가 생기는 대로 정부가 등을 돌리고 자원 공여를 중단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 뭐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 상황을 보면 사람들이 이렇게 본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아마 아닐 것이다. 본인은 여기서 언급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것이 정확히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것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중소기업자금대출이 대상 그룹에 도달하지 못하고 지인들이 나눠 갖는 상황에서 어떤 점검이 이뤄지고 있는가?
- 국회의원의 계열사가 중소기업 대출을 많이 받은 것과 관련, 정부 자금을 보다 투명하고 부패와 기득권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려고 규정을 바꾸도록 했다. 둘째, 2019년 중소기업 및 서비스 진흥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었다. 법으로 인해 규정이 변경되었고 2020년에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사업이 받아들여졌다. 새로운 규제는 중소기업 대출의 투명성을 높인다. 평가 과정을 명확히 하고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했다. 요구사항도 명확히 했다. 마지막으로, 만약 당신이 당신의 프로젝트를 대중에게 발표한다면, 당신의 프로젝트는 받아들여질 것이다. 또 선정위원회가 평가해 대출을 받는다. 또 1인 대출자에게 발행할 대출금액은 소액대출의 경우 3억 투그릭, 소액대출의 경우 10억 투그릭, 중형대출의 경우 25억 투그릭이 될 수 있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이 3억 투그릭이면 3억 투그릭 내에서 대출 프로젝트를 제출해야 한다. 이런 새로운 조건이 생겨나 많은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 대출을 해주는 대신 대출을 해주는 것이다. 예산이 충분했다면 그런 기회가 생겼을 것이다.
[dnn.mn 2020.10.23.]
몽골한국신문 편집인